에코센트레, ‘플라스틱히어로 AI로봇’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지자체 납품 시작
폐플라스틱 수거 혁신…국내외 공공시장 진출 본격화
에코센트레(대표 이재영)가 개발한 폐플라스틱 수거 기계 ‘플라스틱히어로 AI로봇’이 2024년 하반기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이로써 해당 제품은 앞으로 3년간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수의계약, 조달청 시범구매 사업 참여 등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공공시장에서의 판로 확대를 모색하게 된다.
‘플라스틱히어로 AI로봇’은 사용자가 페트병을 투입하면 AI 이미지 분석 기술을 통해 자동 분류가 이루어지는 혁신적인 기계다. 특히, 페트병 1개당 50포인트를 적립해 실생활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며, 사용자 참여를 유도한다. 에코센트레 관계자는 “이 기술은 단순히 수거의 편리성을 넘어서 재활용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자원 순환을 촉진하는 데 기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을 통해 에코센트레는 국내 공공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플라스틱히어로 AI로봇’의 성공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일본에서는 4만여 대의 납품 계약을 체결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병원, 학교, 스포츠 구장에 설치를 추진 중이다. 또한 UAE 등 4개국과의 대규모 수출 계약도 체결해 글로벌 환경 기술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재영 대표는 “폐플라스틱 수거 및 재활용 플랫폼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에코센트레는 국내외 시장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최적의 환경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코센트레의 ‘플라스틱히어로 AI로봇’이 국내외에서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