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범 의원, “횡성군 둔내면 도시재생사업 공모 선정... 국비 150억원 확보”

2024-12-25     신성대 기자
국민의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유상범 의원(홍천군・횡성군・영월군・평창군)은 "국토교통부의 2024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에 횡성군 둔내면이 선정되어 국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유상범 의원은 이날 "국토교통부는 8월 말부터 접수・신청한 47개 지자체 대상으로 시급성, 타당성 및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하여 12개 지역을 선정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에 ‘지역특화’ 부문에 선정된 횡성군은 둔내면 둔방내리 약 14만㎡ 일원에 2028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250억 원(국비 150, 지방비 100)을 투자하여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둔내면을 찾는 68만 관광객이 철기시대를 테마로 역사・문화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철기히스토리움’ 및 ‘철기주거유구보호각’ 등의 전시・관람 시설을 건립하고, 인근에 철기 콘텐츠를 접목한 인스타 감성의 거리를 조성하여 횡성군 대표 관광마을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어 유서 깊은 둔내 5일장길을 철기테마로 새롭게 디자인하여 가로경관을 개선하고, 둔내로터미널을 조성하여 웰리힐리파크, 청태산 자연휴양림 등 군내 명소와의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철기 브랜드화를 통한 지역의 문화정체성 확립과 체류형 관광지로의 재도약을 도모한다.

아울러 횡성군은 의회와 관계 전문가의 의견 청취 및 지역-대학-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관광특화 마을로서의 경쟁력 강화와 수입 창구의 다각화를 위한 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유상범 의원은 “도시재생사업 선정의 기쁜 소식에 만족하지 않고, 실제적인 지역활성화를 달성하기 위해 한 발 더 뛰겠다”라며, “지역 자산을 활용해 완성도 높은 사업을 구상해주신 김명기 군수님과 군청 공무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시재생사업으로 군은 275명의 일자리 창출과 생산유발효과 1,047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765억원 등의 사업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