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 인터뷰] 바다곳간 박희신 대표 영종도만의 특색 살린 ‘수산물 유통 문화’ 만들어가는 것 목표

공항도시라는 특성과 바다라는 자연환경이 공존 살리고파 공항 물류 시스템 활용한 빠른 배송 체계 구축에 많은 공을 들여

2024-12-19     최영

"영종도의 특별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 신선한 수산물을 고객들에게 전하고 싶었습니다." 인천 영종도 바다곳간에서 만난 박희신 대표의 첫 마디였다.

박희신 대표의 경영철학과 그의 포부를 들어보았다.

최영 기자(이하 최): 바다곳간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박희신 대표(이하 박): 영종도가 공항도시라는 특성과 바다라는 자연환경이 공존하는 이곳에서, 신선한 수산물 유통으로 고객들에게 좋은 가격에 최상의 제품을 선사하고 픈 꿈으로 시작했습니다.

최: 사업을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박: 다른 사업 특히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직업과 달리 생물을 다루는 직업에서 ‘신선도’는 생명입니다. 그래서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도 어려운 점이며 고객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공항 물류 시스템을 활용한 빠른 배송 체계를 구축하는 데 많은 공을 들였죠. 고객들께 가장 신선한 상태로 제품을 전달하는 것이 저희의 철학입니다.

최: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박: 단순히 수산물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서, 해산물에 담긴 가치를 전달하고 싶습니다. 수도권과도 인접해 있으면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영종도만의 특색을 살린 ‘수산물 유통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최: 고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박: 이제 고객들의 입맛도 최상의 상태입니다. 웬만해서는 고객의 취향을 맞추는 것이 쉽지 않은 세상입니다. 그만큼 너무나 많은 곳에서 수산물을 취급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 어느 곳보다도 항상 신선하고 좋은 품질의 수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언제나 믿고 찾아주시고 나갈 때 행복하고 기쁜 마음으로 나가실 수 있는 그런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박 대표는 앞으로도 영종도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수산물 유통 문화를 만들어가고 싶다는 포부가 빠른 시일내에 이뤄지기를 간절히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