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인구 유입 위한 신규마을 조성사업 추진
현대적인 주거 환경과 공동체 중심 생활 인프라 제공
강진군(군수 강진원)은 정주 여건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 주거 지원을 강화하고, 인구 유입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해 신규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맞춤형 주거단지 조성 지역 활성화를 위해 남호지구·임천지구에 환경친화적 개발 방식을 적극 활용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이 사업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도시민의 귀농·귀촌을 장려함으로써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구 유입 및 지역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대구면 남호지구는 전원주택 16세대와 마을회관 1세대를 포함하는 신규마을 조성사업은 1만 5,541㎡ 규모의 부지에 진행된다.
특히 2025년 3월부터는 본격적인 단독주택 신축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며, 바다가 보이는 입지 조건과 쾌적한 자연환경 덕분에 모든 분양이 완료된 상태이다.
입주 예정자 중 14세대는 광주 등 도시민으로 구성돼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내년 1월부터 주택단지 내 진입도로 및 상·하수도 공사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도시민과 지역 주민 간의 조화를 이루고, 농촌 생활의 매력을 극대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 강진읍 임천지구는 총 150동의 전원주택과 기반시설을 포함하며, 약 5만 7,800평 규모로 조성되며,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장기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특히 진입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과 관계인구센터, 공동체험형 텃밭 등을 조성해 지역 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군은 현재 마을정비구역 지정 등 각종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며, 2025년 하반기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강진원 군수는 “신규마을 조성사업은 인구소멸 위기 극복의 핵심 사업으로, 농촌 지역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도시민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예비 귀농·귀촌 인구 유입을 통해 기존 마을과의 상생을 도모하며, 경쟁력 있는 농촌 마을로 거듭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진군의 신규마을 조성사업은 단순히 물리적인 주택 공급을 넘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종합적 접근으로, 농촌의 새로운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