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밀리 김승미, 솔로앨범 '우린 그랬지' 음원 발표 알려

2024-12-19     김으뜸 기자

【김으뜸 기자】 그룹사운드“서울패밀리”의 김승미가 솔로앨범 감성 발라드 '우린 그랬지'를 오는 12월16일 오후12:00에 음원을 발표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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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미는 80년대 “서울패밀리”로 '이제는', '내일이 찾아와도' 와 같은 메가 히트곡을 발표하며 톱스타의 활동을 이어왔으며, 오랜만에 발라드 '우린 그랬지'로 팬들에게 다가왔다.

'우린 그랬지'는 김승미와 처음 작업을 하는 프로듀서 ”대치동딴따라“의 작곡 작사곡으로 어느덧 인생 중반의 전후로 살아온 자기 자신, 또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우리 이만하면 잘 살았지? 그래, 이만하면 잘 살았어!"라며 위로하고 토닥이는 노랫말의 발라드 곡이다.

젊은 시절 넘어지고, 다치고 다시 일어서며 치열하게 살면서, 때로는 작은 일에 행복해하며 울고 웃으면서 인생의 황혼 무렵에 접어든 이 시대의 진정한 주인공들에게 보내는 위로의 메시지 '우린 그랬지'는 곡 초반에는 피아노와 김승미의 보이스로만 서정적으로 시작하여 곡의 후렴 구간부터는 웅장한 팀파니 사운드와 함께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더해져 드라마틱한 곡의 진행을 들려준다.

프로듀서 ”대치동딴따라“가 김승미의 보컬에 잘 맞는 옷을 입힌 듯, 잘 부르려 애쓰지 않고 그야말로 그냥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전개가 노래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또한 이곡의 백미는 곡의 가장 마지막에서 아무런 반주도 없이 아무런 효과와 보정도 거치지 않은 김승미의 숨소리와 목소리로 전해주는 "가끔, 사는게 힘에 벅차 서로 끌어안고서 토닥였지.. “바로 이 대목이다. 이 라스트 구간은 듣는이로 하여금 온몸에 소름이 돋게 만드는 메시지가 아닐 수 없다.

그동안 많은 관심과 응원으로 김승미의 노래인생 43년을 함께한 팬들에게 소중한 메시지를 꾸밈없이 신곡 ”우린그랬지“에 담아낸 김승미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준비한 콘서트가 새해를 여는 2025년 1월10일 19시에 성수아트홀에서 열린다는 반가운 소식이며, 가수 조정현, 심신, 도희선이 함께한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