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경북신사업창업사관학교 성과보고 대회, ‘창업가의 꿈 날개를 펴다’ 성황리에 개최

창업을 향한 열정 공유, 실질적 지원 통해 창업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는 자리 대상 에어로테크 김나연 대표, 최우수상 그린에이션의 김수정 대표, 우수상에는 해드리오 허용규 대표 차지

2024-12-03     최해경 기자

경북지역 창업 생태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초기 창업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024 경북신사업창업사관학교 성과보고 대회가 지난 2일 안동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되어 창업가들의 열정과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는 수료생 20명을 포함해 총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초기 창업가들의 성과를 축하하고 창업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지원하며,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했다.

행사에 앞서 선배 기업인인 농부창고 황영숙 대표의 창업스토리 강연으로 시작되었다. 황 대표는 자신의 창업 여정을 바탕으로 ‘2024년 강한소상공인 대상 수상’에 이르기까지 생생한 경험담과 조언을 전하며 참석자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

이어서 수료생들의 창업 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수료생들은 지난 27주간 갈고닦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한 사업 아이템과 성과를 소개하며 심사위원과 청중의 관심을 모았다.

행사장에서는 투자, 특허, 심리 상담, SNS 마케팅, 정부지원사업 등 창업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전문 상담 부스가 운영되었다. 참석자들은 실질적인 창업 지원 정보를 제공받으며 사업 성공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다.

발표와 심사를 통해 20명 전원에게 상장과 부상이 주어졌으며 영애의 대상에는 에어로테크 김나연 대표가 수상했으며 부상으로 노트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그린에이션의 김수정 대표, 우수상에는 해드리오 허용규 대표가 수상하였다. 이 외에도 수료생 모두에게 상장과 다양한 부상이 전달되었으며, 이번 부상은 MG새마을금고의 후원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본사업 총괄기관인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북북부사무소 문종원 소장을 비롯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전상진 부본부장, 경상북도 민생경제과 임은진 팀장, 안동시 지역경제과 김병태 팀장, MG새마을금고중앙회 이상화 경북이사, 동문회 이경애 회장, 주관기관인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 이성환 단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성환 단장은 축사를 통해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창업의 현실은 험난한 길이 될 것이다. 그러나 그동안 27주간 갈고닦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과 동료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문종원 소장은 “경북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지역 창업가들에게 필수적인 역량을 키우는 산실이다. 오늘 이 자리가 새로운 도약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라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병태 과장은 “안동시는 지역 창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수료생 여러분이 안동의 창업 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주역이 되리라 확신한다. 앞으로도 창업가 여러분의 도전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

이상화 경북이사는 “MG새마을금고는 지역 경제와 창업가를 지원하는 데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여러분의 열정과 도전이 지역사회의 발전과 혁신으로 이어질 것이라 믿는다. 창업의 길이 결코 쉽지는 않겠지만, 여러분이 오늘 받은 상과 부상이 작은 격려가 되어 큰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MG새마을금고는 언제나 여러분 곁에 있다”라고 전했다.

2024 경북신사업창업사관학교 성과보고대회는 창업을 향한 열정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창업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수료생들은 단순히 창업을 넘어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다짐하며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