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2024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 2조 4,068억 원 편성해

경기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지난 제2회 추가경정예산보다 1,003억 원(4.4%) 증가한 2조4,068억 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예산을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 1조9,404억 원과 특별회계 4,664억 원이며 이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보다 일반회계 853억 원(4.6%) 특별회계 150억 원(3.3%)이 각각 증가한 규모로 나타나고 있다.

이중 일반회계 기준, 분야별 규모는 사회복지 7,936억 원(41.0%) 교통 및 물류 2,110억 원(10.29%), 일반공공행정 1,752억 원(9.2%), 환경 1,322억 원(6.8%) 순이다.

파주시는 정부의 세수결손으로 인해 지방자치에 교부되는 교부세가 감소하고 있는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의 전반적 집행상황을 점검해 약 140억 원의 사업비를 감액함으로써 향후 시 중점사업에 투자할 재원을 확보했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향후 예정되어있는 대규모 SOC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각종 보조사업이 중단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시 투입되어야 할 예산 항목들도 면밀히 검토하고 선별하여 이번 추경안에 반영했다 덧붙였다.

이 같은 파주시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의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청사건립기금 700억 원 ▲7.8~7.19 호우피해 재난지원금 및 공공시설 복구비 59억 원 ▲경기도 맨발 걷기 조성사업 20억 원 ▲야동~금승 도로확포장 1억 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2억 원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5억 원 ▲당동리 마을 도로 개선 5천만 원 ▲기초연금 20억 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30억 원 ▲The경기패스 14억 원 등이다.

한편, 파주시에서 편성한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11월 27일 시의회에 제출한 후 시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18일에 의결될 예정으로 시의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