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음유치원 국민안전원 초청 ‘어린이안전 응급처치 심폐소생술(CPR)’ 교육 성황리에 마무리

용인특례시가 안전교육에 앞장서며, 유치원의 교육 강화에 기여 ‘인성 리더와 미래의 일꾼이 자라는 곳’ 철학에 따른 유아 지도 응급처치 교육 유치원 전체의 안전 문화 강화하는 데 기여

2024-11-18     조진용 기자

국민안전원(원장 음희화)은 지난 13일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성음유치원(원장 김현란)에서 어린이이용시설종사자를 대상으로 ‘어린이안전 응급처치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용인특례시가 주관하고 용인시사립유치원연합회(회장 김기웅)가 주최했으며, 매년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들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응급처치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유아 교육 현장에서 응급처치 교육은 특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어린이들은 갑작스러운 기도 폐쇄나 심정지 같은 응급 상황에 취약하며, 이러한 상황에서 응급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 몇 분간의 초기 대응이 생명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교사들이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CPR)을 숙지하면 어린이의 생명을 지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사 스스로의 자신감과 심리적 안정감도 높아져 더욱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성음유치원은 1999년 2월 26일 개원 이래 ‘인성 리더와 미래의 일꾼이 자라는 곳’이라는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유아 교육을 실천해 왔다. 김현란 원장은 유아 교육 현장에서 40여 년간 쌓아온 경험을 통해 올바른 인성 형성이 모든 교육의 기본이라는 확신을 갖고 유치원을 운영해 왔다.

이를 위해 성음유치원은 인성 리더십 프로그램, 음악 교육, 독서 활동 등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타인을 배려하고, 책임감을 갖춘 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러한 철학은 유치원 교육이 단순히 학습 능력 향상을 넘어 아이들이 조화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본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둔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김현란 원장은 “아이들이 매일 웃고 뛰노는 유치원이지만, 언제 닥칠지 모르는 응급 상황에 대해 배우면서 ‘이게 정말 우리 아이들을 위해 필요한 준비구나’라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응급처치가 필요할 때 바로 대응할 자신감을 느끼게 되어 교사로서도, 또 한 명의 어른으로서도 마음이 놓입니다. 부모님들께서도 아이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지낸다는 점에 안심하실 수 있도록, 언제나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응급처치 교육은 단순히 교사들의 능력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유치원 전체의 안전 문화를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 교사들의 안전 의식은 아이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전달되어 아이들이 스스로를 보호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태도를 배우게 된다.

국민안전원은 앞으로도 유아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확대해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성음유치원 역시 교육 철학에 안전의 가치를 더하며,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