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다산목민대상' 본상 수상…'경기 북부 최초'
' 청렴 행정 빛나' '시민 중심 정책'
2024-10-30 이윤택
경기도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30일 '제16회 다산목민대상' 시상식에서 본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고양시는 상금 1,000만 원과 특별교부세 7,500만 원을 확보했다.
다산목민대상은 기초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우수성을 평가하는 상으로, 매년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정신을 실천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고양특례시는 경기 북부 지자체 최초로 본상 수상 지역으로 이름을 올렸다.
시는 지난 2년간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하고, 전국 최초로 노면버스정류소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산의 목민정신을 구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양 경제자유구역과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 지역 발전에서도 호평을 얻었다.
이동환 시장은 "시민과 도시를 사랑하는 다산의 정신을 본받아 시민의 행복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다산목민대상에서는 부산시 수영구가 대상을, 고양특례시와 전남 진도군이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