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로형 숏드라마 전문 아도아 프로덕션, 강남 CEO대상 대규모 사업설명회 성료
세로형 숏드라마가 차세대 콘텐츠 시장 주도할 것 상반기 4개 작품 제작... 15개국서 수급 문의 쇄도 글로벌 시장 진출 위한 투자유치 본격화
브랜드 영상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주)아도아(각자 대표 이세희, 박성재)가 서울 강남 엘리에나호텔에서 주요 기업 CEO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로형 숏드라마'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설명회에서 아도아는 차세대 콘텐츠 트렌드로 '3분 이내 세로형 영상 콘텐츠'를 제시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아도아의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다. 올해 상반기에만 4개의 숏폼드라마를 성공적으로 제작했으며, 글로벌 숏폼드라마 플랫폼 비글루를 통해 릴리즈되어 모든 작품이 top10안에 랭크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를 바탕으로 일본, 러시아, 동남아를 포함한 세계 15개국으로부터 콘텐츠 수급 문의를 받고 있고, 이는 세로형 숏드라마 시장에서 아도아의 독보적인 포지션을 보여주는 지표다.
아도아 측은 "현재 유튜브, 틱톡 등 주요 영상 플랫폼에서 숏폼 콘텐츠의 재생 시간이 3분까지 확대되면서, 단순한 자극성 위주의 콘텐츠를 넘어 탄탄한 서사를 담은 고품질 드라마 제작이 가능해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들어 릴숏, 드라마 박스, 비글루 등을 필두로 다양한 세로형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플랫폼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나 전문 제작사가 부족한 현 시장 상황에서, 아도아의 기술력과 제작 노하우는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세로형 숏폼 콘텐츠는 빠른 시간 안에 상품에 대한 주목도를 높이고, 이를 구매까지 연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이커머스 시장이 세로형의 짧은 영상 콘텐츠를 중심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분석하며, “아도아는 이에 발맞춰 지난 6년간 700개가 넘는 디지털 광고 콘텐츠를 만들었던 노하우를 살려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세로형 커머스 콘텐츠 포맷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도아의 사업영역 확장과 더불어 매출의 다변화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유튜브 마케팅 전문 기업 GRAVIT 김한준 대표는 아도아의 이번 발표에 대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세로형 콘텐츠의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아도아가 선제적으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라며, "특히 숏폼 드라마와 숏폼 커머스를 중심으로 글로벌 플랫폼들이 높은 관심도를 보이고 있고, 이것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아도아는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차세대 콘텐츠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 유치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