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의 손편지] (611) 북한 김정은, 어리석게도 민족 배신자의 길을 택했다

2024-10-18     편집국

북한 김정은이 낭떠러지 앞에 서 있습니다.

북한은 어제(10월 17일), 북한 헌법에 "대한민국을 철저한 적대 국가"로 규정했다고 공개했습니다.

누구 맘대로 '두 국가'란 말입니까?

우리나라 헌법 제3조는,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북한 역시 그동안의 헌법에는 '민족대단결', '조국통일' 등의 표현이 들어 있었는데,

이번에 김정은이 52년 만에 김일성과 김정일의 유훈을 내팽개치면서까지 헌법을 뜯어고쳐가며 '적대적 두 국가론'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만큼 북한 내부의 민심이 요동치고 있으며, 이로부터 자신들의 체제를 지켜야 하는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북한 김정은 독재세력이 차단을 하려 해도, 장마당 세대인 북한 젊은이들이 K-팝, K-드라마의 영향으로 인해 사상이 느슨해지며, 김정은 독재체제에 환멸을 느끼는 것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조이면 조일수록 결국 폭발하고 마는 것이 세상 이치입니다.

우리는 어느날 갑자기 찾아 올 통일에 대비하여 미리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저는 지금 그 길을 가고 있습니다.

준비된 통일은 대박이 될 것이나, 준비하지 못한 채 맞게 되는 통일은 혼돈일 것입니다.

그러니, 철저히 준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