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K-창업진흥협회’ 출범…국내 창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

-200개 창업기업 참여 ‘해찬솔 ESG 창업페스티벌'에서 협회 결성 -창업기업들의 성장이 지역산업에 환원될 수 있는 중요한 발판 계기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계획

2024-09-25     임명수
(가톨릭관동대

가톨릭관동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비영리 사단법인 ‘K-창업진흥협회’를 공식 출범하며 국내 창업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협회의 출범식은 9월 25일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열린 ‘해찬솔 ESG 창업페스티벌’에서 진행되었으며, 이왕재 강원중소벤처기업청장, 강원지역 창업 관계자, 200여 명의 창업기업이 참여했다. 협회는 가톨릭관동대 창업지원단이 2016년부터 창업 재정지원을 통해 육성한 중소기업들로 구성되었으며, 이들 기업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원칙에 따라 판로 개척, 수출, 투자유치, 후배기업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협회는 중국과 베트남 시장에 대한 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확약을 체결했고, GS몰, 토스몰, 네이버 라이브커머스와 같은 대형 온라인 유통 플랫폼에 입점 계약을 성사시키며 큰 성과를 거두었다.

출범식에서는 강릉 지역구 권성동 국회의원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의 영상 축하 메시지가 전해졌으며, 오정열 초대 회장의 출범 선언이 이어졌다. 오정열 회장은 “가톨릭관동대의 지원을 받은 기업들이 지역 경제 발전을 이끄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부 행사에서는 ESG 창업특강, 중소기업 R&D 설명회, 영동벤처클럽 주관의 토크콘서트, 포스코를 비롯한 ESG 기업 성과 전시회 등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스타트업들이 지속가능한 경영 방식을 도입할 수 있는 다양한 방향성이 제시되었다.

김용승 가톨릭관동대 총장은 “강릉에서 시작된 K-창업진흥협회가 강원도 내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톨릭관동대의 ESG 경영이 지역 창업기업들의 성장과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페스티벌과 협회의 출범은 가톨릭관동대 창업지원단이 창업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미래 지향적인 창업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