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040 도시기본계획 공고…목표인구 80만3천명

2024-09-04     김건희 기자

경기 안산시는 시의 미래와 장기 발전 방향을 담은 '2040년 안산 도시기본계획'을 공고했다고 4일 밝혔다.

안산시청사[안산시청

시는 '미래를 열어가는 젊은 글로벌 다문화 경제안전도시(Rainbow of Diversity)'를 미래상으로 설정하고 올해 6월 기준 67만8천명보다 12만5천명 많은 80만3천명을 2040년 목표 계획인구로 정했다.

여기에 ▲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성장동력의 중심 '미래경제도시' ▲ 모두가 평등하고 협동하는 안전한 공동체 '안전공감도시' ▲ 서해 청정관광과 내륙 문화가 공존하는 '행복관광도시'를 3대 계획 목표로 세웠다.

도시공간구조는 기존 1도심, 6지역에서 균형발전과 도시기능의 효율적 배분 등을 위해 1도심, 2부도심, 6지역으로 개편했다.

생활권은 인구 운영의 유연성 및 주요 기능 등을 고려해 ▲ 상록 에코정주생활권 ▲ 중앙 행정중심생활권 ▲ 반월 산업동력생활권 ▲ 대부 해양레저생활권 등 총 4개 권역으로 구분했다.

효율적인 토지이용을 위해 안산시 전체 행정구역 425.088㎢ 중 7.431㎢는 시가화예정용지로 반영하고 기존 개발지 45.097㎢는 시가화용지, 나머지 372.560㎢는 보전용지로 계획했다.

이민근 시장은 "2040년 안산시의 미래 비전과 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한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함에 따라 3기 신도시 조성 및 각종 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40년 안산도시기본계획은 안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