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일본·베트남 출장을 통해 글로벌 투자 유치 박차
'일산테크노밸리 투자 유치와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일본·베트남에서 협약 체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달 30일 일본과 베트남을 순방하며 글로벌 기업 투자 유치에 나섰다.
이번 출장을 통해 고양시는 일본 콘텐츠 기업과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에서 주요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이 시장은 일본 도쿄에서 ㈜나이티(Naity)의 요네야마 유우이치 대표와 300억 원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나이티는 한국의 코어소프트와 함께 한일 IP 제작위원회를 조직하여 콘텐츠 협력 논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지난달 한일교류회에서의 후속 조치로 이루어졌다.
또한, 플러그앤플레이 재팬과 일산테크노밸리 투자유치와 고양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일본 스타트업의 고양시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디자인 크리에이티브 그룹 ㈜와우와의 협약에는 첨단산업단지 활성화와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이 포함되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이동환 시장과 고양시 대표단은 K&K글로벌트레이딩과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K-마켓은 베트남 전역에 매장을 운영하며, 고양시 농특산품의 해외 시장 판로 개척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와 세계한인무역협회 하노이지회와의 협약을 통해 고양시의 투자 유치와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기업 안틴그룹과의 협약을 통해 고양시 일산테크노밸리와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투자를 이끌어냈다.
이동환 시장은 "일산테크노밸리는 올해 연말 본격적인 토지공급과 분양을 시작할 계획이며, 경제자유구역은 외국 기업에 대한 세제 감면과 규제 완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