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보청기 청각재활센터, “난청으로 인한 치매 발생, 보청기 착용으로 예방 가능”

2024-08-30     남성우

65세에서 74세 사이의 연령대에서 3명 중 1명 꼴로 청력 손실이 있으며, 75세 이상에서는 절반이 난청을 갖고 있다고 분석된다. 직업, 외부 요인, 노화 등으로 인해 청력 손실이 발생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나, 이는 단순히 귀가 잘 안 들리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치매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치매는 뇌 기능의 손상으로 인해 인지 기능 저하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청력 손실을 방치하게 되면 치매 발생률이 높아지는데, 뇌 피질에 소리 자극이 감소해 청각을 담당하는 뇌 피질 수축이 생겨 인지기능도 함께 떨어지는 것이다. 

장원보청기 청각재활센터 이장원 원장은 “난청인들에게 치매가 발생할 확률은 정상 청력과 비교했을 때 경도 난청은 2배, 중도 난청은 3배, 고도 난청은 5배 이상의 발병률을 보인다.”며, “따라서 경미한 청력 손실이 있다면 방치하지 않고, 더 심해지기 전에 보청기를 착용해 많은 정보를 뇌로 전달해 인지 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하여 치매를 늦추고 예방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장원보청기 청각재활센터는 청각학 이학박사, 석사 이상의 전문청능사 6인을 비롯한 9인의 직원이 한 곳에서 근무중인 청각재활전문센터다. 안전하고 정확한 상담 하에 청각재활과정을 통한 보청기 착용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대한민국 난청센터 중 유일하게 치매유전자 검사가 가능하다. 현재 장원보청기 청각재활센터는 안동점과 예천점으로 운영 중이며, 안동점과 예천점 모두 우수한 검사시설에서 동일하게 관리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