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다운2지구 스마트 도시건설사업 실시계획 승인

 울산시는 신도시 주민 생활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운2지구 스마트 도시건설사업 실시계획'을 22일 승인·공고했다.

이 사업은 올 연말까지 90억원을 들여 교통, 안전, 환경 등 지능형 도시서비스 15종을 도입하고 정보통신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중구 다운동, 울주군 범서읍 서사리·척과리 일원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과 병행해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되는 지능형 도시서비스는 주민 편의와 안전, 도시관리 효율성에 중점을 두고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최종 승인됐다.

승인된 도시서비스는 교통 8종, 안전 2종, 환경 3종 등 총 15종이다.

지능형 버스 승강장, 지능형 횡단보도, 해충 발생 자동 측정 서비스, 물안개(쿨링미스트)와 보안 기능이 적용된 스마트 폴 등이 주요 서비스로 꼽힌다.

시 관계자는 "신도시 조성단계부터 시민 생활과 밀접한 지능형 도시 기반 시설과 서비스가 차질 없이 도입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