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환은 FFC(FIGHTER100 Fighting Championship)001에서 오카와 타케하루(일본)를 3라운드 TKO승

2024-08-17     하승한

 

로드FC 라이트급 파이터 김지환이 킥복싱 월터급 챔피언을 했던 베테랑 복서를 오픈핑거글러브 복싱에서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김지환은 16일 서울 반포 세빛둥둥섬에서 열린 FFC(FIGHTER100 Fighting Championship)001에서 오카와 타케하루(일본)를 3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김지환은 초반 과감한 훅 연타로 타케하루를 몰아붙여 1,2라운드 다운을 얻어 앞서 나갔다. 그러나, 2라운드 막판 경기를 끝내려고 하다 카운트 펀치로 다운을 당했다.

다시 호흡을 가다듬고, 3라운드 초반 러시로 다운을 얻어 경기를 끝냈다.

김민형은 1라운드 펀치를 정타로 때려 다운을 빼앗았지만 2,3라운드에는 경험이 많은 호소카와 타카유키에게 유효타를 여럿 얻어맞았다. 3R로 승부를 내지 못해 연장으로 돌입했다. 연장에서 호소카와를 밀어붙인 김민형은 3-0으로 판정승을 거뒀다

광복절 매치의 시작이었던 김재영은 토쿠시마 쿠고에게 고전하며 0-3으로 판정패했다

김재민은 1라운드부터 다운을 뺏었지만 2라운드에 사카이 초타에게 정타를 맞아 흔들렸다.

그러나 많은 훈련으로 단련된 맷집은 맞을 기회를 주지 않았고, 결국 3R 끝에 판정승했다.

■ FFC 001

- 100초 3라운드 스페셜 복싱 경기 -

[59kg] 김재영 vs 토쿠시마 쿠고
토쿠시마 쿠고 3R 종료 3-0 판정승

[69kg] 김지환 vs 오가와 타케하루
김지환 3R TKO승(레퍼리 스톱)

[무제한급] 김재민 vs 사카이 초타
김재민 3R 종료 3-0 판정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