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권 복싱 강자 가린다 'FW1 FIGHT NIGHT' 청평가족호텔서 열려
지난 3일 청평가족호텔서에서 열린 WBA 아시아 타이틀매치 및 KBM 2대 한국타이틀매치에서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총 5경기로 구성된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은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었다.
오상헌, 판정승으로 WBA 아시아 EAST 밴텀급 챔피언에 올랐다.
WBA 아시아 EAST 밴텀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오상헌(대구코리아)이 라넬리오 퀴조(FW1)를 상대로 10라운드 판정승(2-1)을 거두며 챔피언에 등극했다. 심판진의 점수는 96-94, 96-95, 94-96으로 나왔다.
조버 아미스토소, KBM 한국 밴텀급 타이틀을 차지했다.
KBM 한국 밴텀급 타이틀매치에서 조버 아미스토소(FW1)가 이한솔(변교선대전)을 상대로 10라운드 판정승(3-0)을 기록하며 타이틀을 차지했다. 심판진은 96-93, 96-93, 98-91의 점수를 매겼다.
시로츠벡 이스모일로프, 4라운드 TKO로 KBM 한국 라이트급 챔피언이 되었다.
KBM 한국 라이트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시로츠벡 이스모일로프(FW1)가 후아니토 파레데스(알앤비)를 4라운드 3분 6초 만에 TKO로 제압하며 새로운 챔피언에 올랐다.
도브룩벡 이브라기모프와 베크조드 베크무라도프, 판정승을 거두었다.
도브룩벡 이브라기모프(FW1)는 조원빈(복싱스페이스)을 상대로 6라운드 판정승(3-0)을 거두며 58-56, 58-56, 59-55의 점수를 기록했다.
베크조드 베크무라도프(FW1)도 마크 살레스(필리핀)를 상대로 6라운드 판정승(3-0)을 거두며 60-54, 60-54, 58-56의 점수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뛰어난 실력과 투지가 돋보인 무대였다. 앞으로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