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즘엑스포 국민안전원 초청, '국제 EFR 응급처치교육' 성료

‘국제 EFR 응급처치 교육' 자폐증 아동 위한 가족들이 알아야 할 안전교육 실시

2024-07-17     조진용 기자

국민안전원(원장 음희화)은 지난 12일~13일 오티즘엑스포에 초청받아 앵재동 AT센타에서 성황리에 교육을 마우리 했다. 이번 행사는 국제 EFR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생명을 구하는 기술을 전파하고, 오티즘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기회였다. 특히, 보호자에게는 실용적이고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기술을 가르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자폐증 아동은 때때로 예측할 수 없는 행동을 보일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다치거나 긴급한 상황에 처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상황에서 적절하고 신속한 응급처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경미한 사고가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자폐증 아동을 위한 응급처치 교육은 일반적인 교육과 달리 특수한 상황에 맞추어져야 한다. 예를 들어, 자폐증 아동이 말을 하지 못하거나 자신의 불편함을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 보호자는 비정상적인 행동의 변화를 감지하고 이를 응급 상황으로 인식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또한, 자폐증 아동은 특정한 자극에 대해 과민 반응을 보일 수 있으므로, 전통적인 응급처치 방법을 수정하여 아동에게 적용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이러한 교육은 자폐증 아동이 겪을 수 있는 특수한 의료 상황에 대해 보호자가 더 잘 대비할 수 있게 해준다. 결과적으로, 응급처치 교육은 자폐증 아동의 안전을 지키고, 심각한 상황에서 아동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는 자폐증 아동 가족에게는 필수적인 교육이며, 이 교육을 통해 가족들은 더 큰 안심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국제 EFR 응급처치 교육은 자폐증 아동을 둔 가족들에게 필수적인 응급처치교육이다. 이 교육의 1차 처치 과정은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 상황에서 즉각적인 대응 방법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심폐소생술(CPR)은 호흡이 멈춘 경우 필수적인 기술이며, 자폐증 아동이 갑작스런 의료 상황에 처했을 때 적절히 대처할 수 있게 해준다. 2차 처치 과정은 생명 위협이 감소한 후에 환자의 상태를 안정시키고 지속적인 관리를 위한 지식을 제공한다. 이는 자폐증 아동이 흔히 겪을 수 있는 소화기 문제, 경련 또는 기타 만성 상태에 대한 관리에 도움이 된다.

자폐증 아동을 둔 가족들이 이러한 교육을 받음으로써,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또한, 아동이 평소 보여주는 행동과 다른 양상을 보일 때 초기 응급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지식을 갖추는 것은 아동의 안전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하다.

이 교육은 자폐증 아동의 특수한 필요에 주목하며, 가족들에게 아동을 더 잘 이해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친다. 결국, 교육을 통해 가족들은 응급 상황에서 자폐증 아동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자신감과 능력을 얻게 된다. 자폐증 아동을 둔 가족들에게 국제 EFR 응급처치 교육은 그저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교육이다.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CPR)과 기본 상처 치료,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의 안전한 자세 확보 방법 등을 실습하였다.

국민안전원의 음 원장은 "자폐증 아동과 그 가족들이 일상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이번 교육이 그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 참가자 배지호는 "알고 있어야 할 중요한 기술을 배울 수 있어서 매우 든든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교육은 응급 상황에서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뿐만 아니라, 자폐증 가족들에게 더 큰 안정감을 제공한다.

이번 오티즘엑스포에서 국민안전원이 선보인 국제 EFR 응급처치 교육은 단순한 기술 전달을 넘어서,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아동들과 그 가족들이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불안을 줄이고, 모든 상황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귀중한 경험이 되었다. 국민안전원은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하여,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