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한동훈 후보... '30초 전화통보' 논란에 소통 문제 제기”
"당내 불필요한 다툼을 없애야... 당내 불필요한 다툼 해결 위해 용산과 적극적 소통 촉구
국민의힘 인요한 의원이 1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푸른눈의 한국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리우고 있는 국민의힘 의원 인요한 의원은 한국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 그의 가정은 4대째 선교사로서 한국 사회에 헌신해온 배경을 가지고 있다.
오는 23알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1주일 앞두고 이번 22대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인 의원은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출마한 이유를 자세히 설명했다.
인 의원은 16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정치인으로서의 목표가 “한강의 기적에 이어, 여의도의 기적을 이루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한국 사회의 안정과 발전을 위한 그의 정치적 비전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인 의원은 민주당이 주장한 ‘채상병 특검’에 대해 이탈리아 독재자 무솔리니의 발언을 인용하며 강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더불어 한동훈 후보가 제안한 '제3자 특검'에 대해서도 불만을 나타냈다.
인 의원은 민주당 내에서 이재명 대표를 ‘민주당의 아버지’로 칭한 것과 관련해선 “북한과 같은 곳에서만 말할 수 있는 사회주의 용어”라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 대해서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북한 독재정권을 반대하면서도 북한 주민을 한 민족으로 여겨야 한다는 대북관을 가지고 있었다. 아울러 한국의 도련님 문화에 매료된 점을 설명하며 이 문화가 자신을 한국에 남아있게한 유일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법 보다는 사람이 더 위에 있다고도 했다.
인 의원은 지난 50년 동안 한국이 이룬 유례없는 발전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한강의 기적’이 선조들의 헌신과 희생 덕분임을 강조했다. 그러나 한국의 정치가 경제 발전에 비해 뒤처져 있다고 지적하며, 정치 도약을 이끌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외에도 인 의원은 ▲차기 당대표 후보인 원희룡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 ▲최고위원으로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역할 ▲당을 이끌고자 하는 정책과 방향 ▲국민의힘과 민주당 전당대회에 대한 견해 등을 설명했다. 또한 자신과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사이에 불거진 ‘30초 전화통보’ 논란에 대해서도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인요한 의원의 출마와 그의 정치적 목표는 앞으로의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중요한 이슈 등 인 의원의 정치적 진솔함이 묻어난 이야기를 담아 본다.
Q.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출마 결심을 하셨는데, 이번 최고위원 출마의 이유와 정치적 목표는 무엇인가요?
A. 저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출마하게 된 이유를 명확히 하고 싶습니다. 저의 정치적 목표는 한국 사회의 안정과 발전에 있습니다. '한강의 기적'을 이룬 대한민국이 이제는 '여의도의 기적'을 이루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Q. '푸른눈의 한국인'이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하신데, 한국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계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인요한 의원: 네, 맞습니다. 저는 선교사 가정에서 태어나 4대째 한국 사회에 헌신해왔습니다. 한국은 저에게 제2의 고향과도 같습니다. 한국 사회의 발전과 안정에 기여하고 싶은 마음에서 이번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국민의힘 인요한 의원이 1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Q. 한국 사회의 발전을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A. 한국은 지난 50년 동안 유례없는 발전을 이뤘습니다. '한강의 기적'은 선조들의 헌신과 희생 덕분입니다. 그러나 정치가 경제 발전에 비해 뒤처져 있다고 생각하며, 이제는 정치 도약을 이끌어야 할 때입니다.
Q. 원희룡 당대표와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나서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A. 원희룡 후보는 제가 혁신위원장 시절, 제일 힘들었던 시기에 저를 찾아와 점심을 사주며 격려해줬습니다. 특히, 인천 계양을 지역구, 즉 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의 지역구인 험지에 가겠다고 말했을 때 정말 피눈물이 날 정도로 고마웠습니다. 선거운동 기간에도 세 번이나 그 지역에 가서 원 후보를 열심히 지지했지만, 결과는 아쉽게도 좋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의리와 진심은 변함없었습니다. 원 후보가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다고 해서 바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전화하자마자 그는 "저 좀 도와주세요"라고 부탁했습니다. 그 후에 세 번이나 직접 저를 찾아왔습니다. 세 번째 방문했을 때는 도저히 거절할 수 없어서 "좋습니다. 합시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Q. 민주당이 제기한 '채상병 특검'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하셨습니다. 이유가 무엇인가요?
A. 저는 무솔리니의 발언을 인용하며 특별검사 도입에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는 정치적 목적에 의한 특검이 오히려 사회를 혼란스럽게 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또한, 한동훈 후보가 제안한 '제3자 특검'에도 불만을 표명했습니다.
Q. 원희룡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원희룡 후보는 혁신위원장 시절 저에게 큰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그는 다양한 정치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소통이 잘되고 겸손한 인물입니다. 그의 리더십이 국민의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Q. 최고위원으로서의 역할과 당을 이끌고자 하는 정책과 방향은 무엇인가요?
A. 저는 최고위원으로서 당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고, 서민 정책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치고자 합니다. 또한, 민주당의 프레임 전쟁에 대비해 팩트에 기반한 정치를 강조하고 싶습니다.
Q. 최고위원에 당선된다면 어떤 정책으로 당을 이끌것인가?
A. 우리는(대한민국 정치는) 국내 화합도 중요하지만 쓸데없는 소모전을 하고 있다. 아주 불필요합니다. 민주당은 제가 호남 출신이고 원래 김대중을 엄청 좋아했는데, 왜 김대중을 버렸냐고 합니다만 저는 대통령하고 엄청 가까운 사이였습니다. (세계는 지금) 이제 WTO도 무력화되고 트럼프가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7대 강국으로서 전 세계 이제 응당이 서야 될 위치에 올라가야 됩니다. 우리가 한강의 기적을 이룬 것을 전 세계가 알고 있지만 그러나 우리 정치가 거기에 따르지 못했습니다. 이런 소모전을 멈춰야 합니다.
특히 인 의원은 "민주당에도 좋은 사람들이 있다. 제가 외교 통일 상임위에 들어간 것은 우리가 같이 좀 같이 대한민국의 정책으로 다른 나라와 경쟁하기 위해서다. 여기 힘을 써야지 국내(국내사안에만 매몰된 정쟁)이제 그만해야 한다. 자꾸 대통령 끌어내리고 이런건 그만해야 되고, 한 목소리로 외교를 같이하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제가 북쪽에 인도적인 지원을 29번 했다. 우리 쪽에서 북쪽 정부에 대해서는 아주 나쁘게 생각한 건 이해한다. 그러나 정부만 있는 게 아니고 북한의 국민이 국민을 생각할 때는 좀 도와주는 것이 옳다고 본다. (대북 제재등)유엔기본 원칙을 지키면서도 인도적 지원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Q. 민주당이 최고위원에 도전하는 후보들은 너도나도 ‘이재명 팔이’만 하고 있는데,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전당대회를 비교 평가하자면?
A. 제가 보기에는 민주당 전당대회는 아무도 관심 없다. (민주당 내에서)이재명 전 대표를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아버지라는 표현에 대해 정확히 말씀드린다면 1950년도에 김일성 주석이 아버지가 아니다. 스탈린이 아버지다. 스탈린이 아버지인데 그 이름을 받은 게 김일성 주석이고 그다음에 김정일, 그다음에 김정은이 아버지입니다. (민주당 내 불렸던 이재명 대표= 민주당의 아버지)그건 150% 공산주의 용어인데 그런 용어를 왜 쓰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매우 불쾌하고 매우 적절치 않은 표현입니다. 무슨 이재명 대표가 무슨 아버지인가. 말도 안 되는 얘기입니다.
인 의원은 계속해서 "민주주의 국가에서 시장 경제를 바탕으로 민주주의 국가에서 무슨 아버지가 있느냐. 우리가 이승만 대통령을 나라를 탄생시켜서 건국의 아버지 건국의 아버지 이런 표현은 괜찮다(집권이 끝난 한참 후에). 워싱턴 뭐 장군을 첫 미국 대통령을 미국 사람들이 아버지라고 부르면 그것도 괜찮다. 그렇지만 지금 살아있고 돌아다니는 사람(이재명)한테 아버지라는 것은 매우 불쾌한 듣기가 거슬리는 내용이다"라고 잘라말했다.
인 의원은 또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네거티브로 가는게 아쉽다. 아쉽긴 한데, 그 문제를 후보가 사상에 대한 문제나 논란이 있을 때 물어볼 수 있는 자유가 있어야 한다. 저도 사상이 정말 건전한지 의심 많이 받았다. 북의 인도적인 지원을 했는데, 니 사상이 어떠냐는 이런 질문 많이 받았다"고 했다.
한편 인 의원은 한동훈 후보와 관련된 댓글에 대해 정확히 짚고 넘어가야 된다고 밝혔다. 인 의원은 "관직에 계셨던 분이 만약 댓글이 사실로 나온다면 극단적으로 후보를 계속할 수 있겠는가 생각까지 듭니다. 그러나 그게 아니라면 아니라는 것을 충분히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에 어려운 질문들 사상 범죄 행위에 대해서 물어본 것은 그냥 당당하게 물어볼 수도, 답 할수도 있어야 합니다. 다만, 전날 발생했던 지지자들간에 싸움은 참 유감스럽습니다.
국민의힘 인요한 의원이 1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Q. 한동훈 후보와의 '30초 전화통보' 논란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가요?
A. 한동훈 후보와의 소통 문제에 대해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비례대표 선대위원장으로서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던 점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앞으로 당내 소통을 강화해 내부 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저는 지역구뿐 아니라 비례대표도 안 한다고 분명히 대통령에게 얘기했다. 저는 문자도 많이 보냈고 또 전화도 시도하는 등 소통에 굶주려 있었다. 비례 당원들 뽑는 과정에도 혁신위원들은 제가 뽑았다. 그러나 비례 대표들도 제가 안 뽑았고, 공천의 개입을 전혀 하지 않았다.
한 후보에게 전화와서 선대위원장 맡아달라고 해서 제가 오케이 하고 뒤늦게 비례를 받았습니다. 한 후보자가 전화해서 받아들인 것입니다. 여기 들어오면 소통해서 우리가 회의를 못 한다(법적으로 불가). 그러나 개인적으로 통화하면서 작전을 짜서 어떻게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지 소통을 해야합니다. 제일 아쉬웠던 거는 비례에 누구를 뽑았든 간 거기에 김민전 교수 같은 분들이 굉장히 능력 있는 분인데, 이런 사람을 어떻게 전진 배치시키는지에 대해 역할분담을 했어야 됐습니다. 근데 제가 (김민전 의원 등 비례인사들)그분들을 잘 몰랐다. 그런데 저만 앞에 나서지만, 법적으로 차에 올라가지도 못하며 마이크도 못 잡습니다. 그러니까 대단히 답답하고 이렇게 억압돼 있는 상황에서 손을 내밀어서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하는데 잘 대화가 안 됐는데 그 정도가 사실입니다.
그러면서 인 의원은 "제가 한 마디만 하겠다. 대통령께서는 나라의 수반이다. 당 대표급에 있는 비상대책 위원장은 당의 수반이다. 수반이 찾아가서 당정관계를 아주 성숙하게 언론에 노출시킬 필요도 없고, 소통에 대한 책임은 동생이크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강력하게 호소하고 싶다. 오늘이라도 지금이라도 용산문을 두드리면 열릴것이고, 거기가서 한 두 시간만나면 이런문제들이 해결될 것이다. 저는 이 주장을 계속해 나갈것이다. 한동훈 후보는 비대위원장이나 후보로써도 소통방식에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여당 안에 이런 불필요한 다툼이 필요없다. 도움이 안된다. 그게 결론이다. 속히 해결되길 바란다"고 했다.
Q. 총선때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소통방식이 문제가 있다고 느낀 결정적 계기가 언제인가?
A. 한 번 방송에 나왔는데 조금 충격적이었습니다. 제가 인터뷰한 것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굉장히 격하게 반응했다. 그때 우리는 '이조심판론'(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을 많이 강조했습니다. 근데 저는 선거 처반에 '네거티브 공방'을 끝내고, 당시 불거졌던 25만원 지원같이 소상공인을 위해 과감히 도와주자고 주장했습니다. 취약계층 25만원 아닌, 100만원 도 좋고 200만원 도 좋고 취약계층에 대해 그런 파격지원을 하자고 했습니다. 네거티브 대신 서민대책을 내세우자고 얘기를 한것 입니다. 계속 조국 이재명을 공격하는것 보다는 차별화하는게 (서민지원 정책 내세우는게) 좀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어쨌든 그것도 충분히 대화를 길게 나누면 의견이 통합됐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Q. 한동훈 후보가 당대표가 됐을 때의 이 때와 원희룡 후보가 당대표가 됐을 때, 이 두 가지가 어떻게 차이가 날 거라고 보시는지?
A. 원 후보는 아주 많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 제가 의대 문제를 가지고 잠깐 아주 3주 동안 특위위원장을 의료특위위원장을 제가 맡았는데, 그 답이 잘 안 나왔습니다. 근데 원희룡 후보가 그냥 “나 아이디어 많아요. 그거 해결할 수 있어요. 선거만 끝내고 해결합시다”고 했습니다. 그런 새로운 창조적인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서 나는 희망이 느껴졌습니다. 원 후보는 제가 제시하는 문제점을 바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도, 자신감과 방법이나 아이디어가 있는 그런 사람 입니다. (반면)한동훈 대표가 당대표가 된다면, 과연 그렇게 좀 긍정적으로 나갈까? 마찰이 또 생기고 또 대한민국 내 소모전도 큰 걱정이지만, 우리 당부터 똑바로 해야 민주당한테도 요구할 수 있고, 대한민국을 위 위해서 우리가 치고 나갈 수 있습니다. 가장 큰 불만은 한 후보가 내세운 특검입니다. 특검을 우리 쪽에서는 입밖에 내지 말아야 될 얘기다. 특검 얘기가 왜 나오는가. 민주당에서 만든 공수처가 조사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끝나지도 않은 걸 가지고 우리가 뭐 특검을 부분적으로 이거 웃긴 얘기입니다. 절대 특검 안됩니다. 공수처 수사가 안 끝났습니다. 두 번째는 특검이라는건 여야 합의에 의해서 해야 되는 겁니다. 여야 합의 없이 무슨 특검을 하느냐. 그건 무조건 거부권 해야합니다. 180석 석이 똘똘 뭉쳐서 그런 막 뭐냐? 자기네끼리 모여서 통과시킨 법들 말입니다. 그건 100% 다 거부권에다가 우리 국회에서 108명이 그 법을 없애야 됩니다. 왜 의회 정치는요. 이 타협과 대화와 합의에 의해서 여야가 같이 해야합니다. 그런데 제 불만 중에 한 예를 들면 아니 사병 한명이 너무 억울하게 돌아가셨는데 대통령께서 여기저기 전화한 게 거의 정상이지, 무슨 음모론이 있었다 그러는건 완전 넌센스입니다. (민주당이 임성근 사단장을 보호하기 위한 거라고 공세를 펼치는게 부적절하다는 것) 내가 오늘 굉장히 격한 말 한마디 하겠는데 무솔리니(이탈리아 독재자)가 뭐라고 그랬냐면 ‘거짓말을 정치적으로 하려면 작은 거짓말하지 마라 큰 거짓말해라. 작은 거짓말은 몇 명이 믿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전화 통화를 많이 했다’면서 마치 뭐가 있는 것처럼 말하는 것은 아주큰 거짓말이고 큰 왜곡입니다. 그 왜곡으로 인해 내용을 잘 모르는 사람은 믿게되는 것입니다.
인 의원은 특히 "민주당은 원래 프레임 전쟁을 잘한다. 민주당이 천재적인 것은 머리로 그 틀을 씌우지 않고, 감성으로 프레임을 씌운다. 민주당이 감성정치를 잘한다는 거다. 제가 국민들에게 호소하고 싶은 것은 이게 가짜뉴스인지 팩트인지 잘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Q. 마지막으로 국민들과 당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한국 사회는 한강의 기적을 이루며 경제적 발전을 이뤘습니다. 이제는 여의도의 기적을 이루어 정치적 발전을 이룩해야 합니다. 더 나은 정치와 나라를 후세에 물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요한 국민의힘 의원은 한국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정치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4대째 선교사 가정의 배경을 가지고 있다. 최근 국민의힘 전당대회 최고위원에 출마한 그는 정치적 목표로 ‘여의도의 기적’을 이루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특히 한국 사회의 발전을 높이 평가하며, 정치가 경제 발전에 비해 뒤처져 있다고 지적했다. 그의 인터뷰 내용 속에는 정치 도약과 함께 당내 소통과 화합을 이끌고 서민 정책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치겠다는 포부에 방점을 찍었다.
특히 원희룡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로는 그의 혁신적인 생각과 리더십을 들었다.
인 의원은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네거티브로 가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하며, 당내 소모전을 멈추고 정책과 대화를 통해 정치적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푸른눈의 한국인'인 인요한 의원의 희망은 "대한민국 사회가 한강의 기적을 이루었듯이, 이제는 여의도의 기적을 이루어 정치적 발전을 이룩해야 한다"는 메시지의 울림이 여의도에 울려퍼지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