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언팩 특수' 노리는 유통가…예약판매 경쟁 돌입
삼성전자의 야심작인 갤럭시 폴더블폰과 웨어러블 신제품이 공개되자마자 유통업체들의 예약판매 경쟁에 불이 붙었다.
쿠팡은 오는 18일까지 갤럭시 Z폴드6·플립6, 갤럭시 웨어러블 신제품을 예약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예약구매 고객은 공식 출시일인 오는 24일부터 쿠팡 로켓배송을 통해 빠르게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쿠팡 안심케어(파손보험)를 구매하면 상품 수령일로부터 1년간 파손 시 자기부담금을 면제하고 KB국민카드에서 출시한 와우카드로 결제하면 구매금액의 4%를 적립해주는 등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할 수 있는 모델은 갤럭시 Z폴드6(256GB·512GB·1TB), 갤럭시 Z플립6(256GB·512GB), 갤럭시 워치 울트라, 갤럭시 워치7, 갤럭시 버즈3 프로, 갤럭시 버즈3 등이다.
쿠팡은 오는 18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쿠팡 라이브' 방송에서 구매 고객을 위한 추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역시 18일까지 예약판매를 하는 SSG닷컴에서는 갤럭시 Z폴드6·플립6를 최대 5%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갤럭시 워치7과 갤럭시 버즈3 시리즈는 각각 최대 10%, 7%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전국 330여개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예약판매를 하는 롯데하이마트는 캐시백, 네이버페이 포인트 등 최대 14만원 상당의 혜택을 준비했다. 상품은 19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이밖에 티몬과 위메프, 인터파크쇼핑, AK몰에서는 폴더블폰과 버즈3 패키지 상품을 할인가로 구성해 선보이고 구매 금액의 최대 5만원을 돌려준다. 또 선착순으로 보조배터리를 사은품을 준다.
특정 결제카드로 구매 시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 최대 7% 청구 할인(최대 5만원) 등의 혜택도 있다.
행사 기간 플랫폼별로 유튜브 라이브 특별 방송을 하고 추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백화점들은 대규모 팝업 행사로 고객몰이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30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국내 최대 규모의 '갤럭시 스튜디오' 팝업 매장을 운영하고 구매금액별로 최대 7.5% 상당의 롯데상품권 증정 혜택을 준다.
현대백화점도 오는 28일까지 서울 목동점에서 '갤럭시Z' 팝업을 연다. 예약주문 고객에게는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30%를 할인해주고 삼성케어플러스 파손보장 1년권, 중고폰 최대 20만원 보상 판매권 등을 제공한다.
지난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된 갤럭시 Z6 시리즈는 역대 Z시리즈 가운데 가장 얇고 가벼워 휴대성을 높이면서 내구성까지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갤럭시 웨어러블 신제품은 최첨단 헬스 기술에 갤럭시 인공지능(AI) 기술을 더해 건강한 일상을 지원한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출처: 연합뉴스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