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평생학습관, 1인미디어 교육 성료
국제온라인6차산업협회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
강원 철원군은 지난 5월 20일부터 이달 25일까지 6주간 평생학습관에서 유망 직종으로 각광받고 있는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Shorts(쇼츠) 영상 제작 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1인 미디어의 기본 개념과 사용법을 익히고, 이를 활용하여 효과적인 콘텐츠를 제작하는 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참여자들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철원군 관광지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하여 업로드하며, 짧은 영상을 만드는 기술을 익혔다. 이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개인 영상을 창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20세 이상 스마트폰 활용이 가능한 군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5월 13일까지 온라인 선착순으로 모집되었다.
이번 교육에는 총 10명의 수강생이 참여하여 수료했다. 이들은 박진희, 유혜림, 송병창, 김광수, 홍계숙, 이용하, 김인규, 노진선, 김광진, 김순이 수강생으로 구성되었다.
교육 과정 중 2차례의 야외수업을 통해 소이산 모노레일 관광지와 고석정을 방문한 수강생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유튜브 쇼츠 크리에이터 콘텐츠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촬영한 영상은 각 수강생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되었다. 수강생들이 만든 유튜브 채널 이름은 '가또리월드', '철원민요순이엄마', '철원이평리곳간', '평화의길 김광진', '철원쌀집아저씨', '노언니', '램프지니' 등이다.
교육을 수료한 수강생들은 교육이 끝난 후에도 유튜브 동아리 형태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행정안전부 2024 지진 안전 1분 쇼츠 공모전에도 참여해 철원을 알리며 지속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이어 수강생 램프지니 박진희는 "아이들과 함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행복하다"며“앞으로도 더 열심히 철원을 알리며 철원 유튜브동아리를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제온라인6차산업협회 강진교 협회장은 "매주 광주광역시에서 800km 왕복 운전을 하며 수강생들을 만나야 해서 힘든 점도 있었지만, 짧은 기간이었지만 서로 성과를 내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도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1인 미디어 교육의 다양화를 통해 콘텐츠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관내 관광지 및 축제, 먹거리 등 철원군을 홍보할 수 있는 지역 인재 발굴에 활력을 더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