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 철도망 구축 추진' 철도공단, 몽골철도공사와 MOU
2024-06-19 김건희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몽골 철도망 구축 지원에 나선다.
19일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이성해 이사장이 전날 공단 대전본사에서 툽싱 바트조릭 몽골철도공사 부사장과 몽골 철도 건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철도공단은 앞으로 몽골 국가철도망 구축 지원, 몽골 신수도 고속철도건설 타당성 조사, 몽골 타반톨고이∼쥰바얀 철도 노선 확장 지원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는 최근 철도공단이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의 지하철 1호선 사업관리용역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고속·일반철도 건설 프로젝트 개발에 지속 협력한다는 의미라고 공단은 설명했다.
앞서 공단은 몽골철도공사가 몽골 최초로 자체 건설하는 타반톨고이∼쥰바얀 신설 철도 구간(416㎞)의 신호통신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성해 이사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몽골 철도망 구축사업에 K-철도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연합뉴스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