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해양관광명소 '골든하버'…27일부터 민간사업자 공모

2024-06-17     김건희 기자
골든하버

인천항만공사(IPA)는 오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골든하버 개발과 관련해 민간 사업자 선정 공모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골든하버 프로젝트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배후단지에 레저·휴양·쇼핑 등을 결합한 해양관광 명소를 조성하는 개발 사업이다.

이번 투자자 공모는 골든하버 전체 11개 필지(42만7천㎡) 가운데 우선 1개 필지(1만6천500㎡)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국내외 단독 법인이나 컨소시엄이 사업 제안서 평가와 가격평가를 통해 공개 경쟁하는 입찰 형태이며 세부 내용은 27일부터 IPA 홈페이지(www.icpa.or.kr)에 게시된다.

사업 대상지는 한중 국제여객선이 오가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바로 옆에 있으며 상업시설 용지로 테마파크·쇼핑시설·호텔·리조트 등이 들어설 수 있다.

골든하버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크루즈터미널과 가깝고 바다와 인천대교를 조망할 수 있어 해양관광 명소로 개발 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IPA 관계자는 "혁신적인 해양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투자유치 체계 구축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연합뉴스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