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더 76% "경제적 기회 확대에 AI 등 신기술 필수"

2024-06-13     김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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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더 대다수가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이 경제적 기회를 확대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HP는 글로벌 금융 컨설팅 업체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와 전 세계 10개국 기업 경영진과 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AI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6%가 기술이 경제적 기회 확대에 필수적이라고 답했으며, 지속가능성 및 사회적 영향력 관련 목표 달성을 앞당긴다고 답변했다.

같은 맥락에서 응답자들은 조직의 주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경제 변동성을 제외한 가장 큰 장애물로 '기술 부족'을 꼽았다.

또 조사에 참여한 비즈니스 리더의 90%는 디지털 교육 접근성 향상을 위해, 89%는 인력 개발을 위해, 86%는 인력 다양성 확대를 위해 현재 AI를 활용하고 있거나 향후 1~2년 안에 사용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HP는 이날 '2023 지속 가능한 영향 보고서'도 발표했다.

HP는 2030년까지 1억5천만 명에 대한 디지털 형평성 달성을 목표로, 디지털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층 우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무료 기술 구축 시스템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