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인증평가원-삼정산업(주) 맞손, "국내 계측기산업 품질표준 국제수준으로"

2024-06-04     최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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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인증평가원이 삼정산업(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검교정 관련 연구 및 인력개발에 본격 나선다.

경영인증평가원은 지난 3일 부산인재개발원에서 검교정 계측기 제조 전문기업 삼정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영인증평가원의 신솔푸름 이사장과 경현덕 본부장, 삼정산업의 김태원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경영인증평가원과 삼정산업은 이날 협약을 통해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규정을 준수하고 이행하면서 계측기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강화하는 데 뜻을 같이하겠다 약속했다. 장기적인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한편,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기술 교류와 공동연구 △교육 및 인력개발 워크숍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특히 경영인증평가원은 삼정산업에 최신 ISO 기준에 따른 기술 지원 및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신솔푸름 경영인증평가원 이사장은 "이는 두 기관 간의 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협력을 통해 삼정산업의 제품은 국제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게 되어 해외 시장 진출의 길이 더욱 넓어질 것이며, 국제 경쟁력 또한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태원 삼정산업 부사장도 "이번 협약은 국내 계측기 산업의 품질 표준을 국제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