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반등 기미 포착” 라엘에스 청약 호성적에... e편한세상 번영로 리더스포레도 덩달아 인기
한동안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던 울산 분양시장에 올해 들어 훈풍이 불고 있다. 남구 신정동에서 최근 분양을 시작한 '라엘에스'가 특별공급에 이어 1순위 청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라엘에스는 13일 진행한 특별공급 청약에서 총 653건이 접수되며 2021년 이후 분양 단지들 중 가장 많은 청약자를 불러모았다. 이어 14일 진행한 1순위에서도 5천건 이상의 청약 통장이 몰리며 흥행했다.
라엘에스의 흥행을 시작으로 울산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로 전환할 것으로 내다보는 전문가들도 있다. 오랜 침체로 바닥을 다진 울산이 상승 국면으로의 전환을 마쳤고, 그 신호탄이 라엘에스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들어 분위기가 크게 회복된 대구와 유사한 흐름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대구는 울산 이상으로 시장 분위기가 침체돼 있었으나 지난달 분양한 대구 범어 아이파크가 한달 만에 조기 완판 되는가 하면 미분양이 18개월 만에 1만가구 미만으로 크게 줄어들었고, 아파트 거래량도 한 달 새 20% 이상 증가한 바 있다. 부동산 시장이 저점을 찍었다고 판단한 대구 수요자들이 올해 들어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울산 또한 라엘에스의 흥행 외에도 상승 조짐이 확인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실제로 올 1월 분양한 '문수로 아르티스'의 경우 1순위 청약에서 평균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현재 80% 이상의 계약률을 기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해 상반기 8억7,000만원 안팎에 거래되던 '대공원한신휴플러스' 전용 84㎡는 올해 초 9억1,700만원에 거래되며 수개월 만에 4~5천만원의 가격 상승이 이뤄지기도 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부동산 시장은 하락세와 상승세를 반복하는 사이클을 보이기 마련이며, 오랜 기간 주춤해 있던 울산 역시 하락세로 충분히 바닥을 다지고 올해부터 상승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특히 공사비가 폭등해 분양가가 계속해서 오르고 PF도 까다로워지는 가운데 알짜 신축 단지를 선점하기 위한 베테랑 수요자들이 공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DL이앤씨가 야음동에 분양하는 'e편한세상 번영로 리더스포레'에도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 단지는 야음동 828-29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37층, 2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4㎡ 192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62호실 총 25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야음동 일대는 울산에서도 활발한 신규 분양이 이어지고 있어 미래가치가 높은 신흥 주거타운으로 주목받는 곳이다. 실제로 울산호수공원 에일린의뜰 1,2단지를 비롯해 B-13구역, B-14구역 등이 속도를 내고 있다.
입지적으로도 우수한 조건을 자랑한다.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인 울산도시철도2호선 트램 정거장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서 울산 내 이동 편의성은 물론 향후 시장 회복 시 가치 상승에 대한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또한 울산 일대의 대규모 산업단지와 인접한 만큼 직주근접 단지로서도 선호도가 높을 전망이다.
또한 야음초, 야음중, 대현동 학원가 등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홈플러스, 야음시장 등도 가까우며 특히 선암호수공원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일부 세대는 호수조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울산에 줄잇는 대형 개발호재의 수혜도 예상된다. 우선 오는 2030년까지 울산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약 13조원의 민간기업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며, 약 39조원의 생산효과가 예상되는 동해안권 발전사업, 울산~양산~부산 구간의 광역철도 건설사업 등이 예정돼 있다.
한편 e편한세상 번영로 리더스포레는 현재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소비자들의 초기 부담을 위해 계약금을 5%로 한정해 1차 계약금은 500만원으로 정액, 1개월 후 잔액을 지불할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한다.
e편한세상 번영로 리더스포레의 주택전시관은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로 222(목화예식장사거리, 뉴코아아울렛 건너편)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