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제13대 노동조합 출범식…배용준 노조위원장 취임

“조합원 권익 쟁취의 중차대한 사명 완수 위해 강력한 투쟁 의지 다져”

2024-04-08     강영환
한국전기안전공사노동조합

[파이낸스투데이=강영환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제13대 노동조합(위원장 배용준) 출범식이 지난 4일 전북혁신도시 소재 공사 본사 새울림홀에서 성료됐다.

전국안전기관노동조합대표자협의회(이하 ‘안노협’, 의장 송명섭)에 따르면, 안노협 소속 한국전기안전공사(이하 ‘공사’) 노조 출범식은 송명섭 안노협 의장, 안노협 소속 공공기관 노조위원장들과 공사 노동조합 18개 지부장, 조합 간부, 조합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배용준 위원장은 출범사를 통해 “2800여 조합원 동지들과 세심한 소통으로 뜻을 모으고, 현안문제에 강력한 투쟁으로 돌파해 나가겠다”라며 “조합원 권익 쟁취라는 중차대한 사명 앞에 비약적인 결실을 얻을 수 있도록 총력으로 경주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송명섭 안노협 의장은 “노사상생을 위한 대화와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노협 차원에서도 적극 돕겠다”라며 새로운 첫발을 내딛는 공사 노동조합 집행부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공사 제13대 노동조합은 지난 3월 치러진 선거를 통해 조합원의 강력한 지지를 바탕으로 집행부를 구축했으며, 급변하는 노동환경 속에서 조합원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지킬 수 있도록 권익향상을 위한 제도 마련에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

한편, 안노협은 한국전기안전공사를 비롯해 도로교통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에너지공단, 국토안전관리원 등 9개 기관 노동조합이 가입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