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국민의힘 중·영도구 후보, "중·영도구, '글로벌 허브도시'의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한다"
"좀 더 큰 방향, 기존에 시도해보지 않은 방식"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 발의 및 해양산업 혁신 약속 "가능하면 유권자와 눈을 마주치며" 지역밀착형 소통 진정한 스킨십 강조
지난 18일, 조승환 국민의힘 중구·영도구 후보가 파이낸스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중구·영도구의 미래 비전에 대해 밝히면서 지역의 근본적인 변화와 발전을 위해 유권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강조했다.
조승환 후보는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를 위한 특별법안 발의를 언급하면서 "2030엑스포 유치 실패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었겠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 정부와 국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했다는 것"이라며 엑스포 유치 과정을 통한 글로벌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설명했다.
중구와 영도구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조 후보는 "와서보니 할 일이 너무 많더라. 공가 문제, 폐가 문제, 재개발 문제, 교통 문제 등이 산적해 있고,"라며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좀 더 큰 방향, 기존에 시도해보지 않은 방식으로의 접근을 강조했다. 특히, "예를 들어, 수익이 낮은 개발과 수익이 높은 개발을 합쳐서 진행하는 '결합 개발' 방식 등 새로운 시각으로 중구와 영도구의 혁신을 이끌겠다"라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조 후보의 5대 비전으로는 ▲해양교통의 중심, 新(신) 해양산업의 허브, 해양치유의 메카 조성 ▲주민 편의를 위한 교통인프라 확충과 연계교통망 구축 ▲매력적인 관광수요 창출을 위해 머물고 싶고, 걷고싶은 도시 조성 ▲시대에 뒤떨어진 규제를 철폐해 높아지는 중구 영도구의 위상을 실현 ▲명품교육 인프라 조성 및 두터운 복지를 실현 등의 정책적 비전과 세부 추진 사항이 포함됐다.
조승환 후보는 중구·영도구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비전과 함께, 지역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기 위한 적임자임을 자처했다. 부산 영도구에서 태어나 대동고등학교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후 제34회 행정고에 합격, 해양수산부 장관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구·영도구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지역의 새로운 바람을 넣기 위해 제가 적임자라 생각한다”라며 "중구·영도구 주민들의 선택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