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정동·심곡항 바다부채길 ..."새로운 휴양·치유 관광명소로 거듭난다"
2023-12-21 홍서원 기자
[홍서원 기자]강릉시가 오는 21일(목) 정동진항에서 ‘정동·심곡항 어촌뉴딜300사업’준공식을 개최한다.
이 사업은 2019년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145억 3천 4백만 원으로 △해안단구길 조성 △어항 기반시설 정비 △정주환경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해왔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 먼저 해안단구길 조성이다.
해안단구길 조성은 기존 바다부채길을 보수하고, 심곡항에서부터 정동진항까지 해안단구길을 640m 연장하여 정동·심곡 두 어촌마을을 통합 개발했고 해안보행로를 구축하고, 조망, 휴게, 다목적광장 등 최적의 공간을 조성했다.
다음으로는 어항 기반시설 정비사업이다.
어항 기반시설 정비사업은 각 어항의 물양장 개축, 방파제 보강, 어촌계사무실 보수 등을 통해 낙후된 어항시설을 개선했다.
끝으로 정주환경 개선으로 우수박스 연장 설치, 안전조명 설치 등 정주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어촌뉴딜300사업을 통해 정동·심곡항의 바다부채길이 청정 동해안의 새로운 휴양·치유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정동·심곡항을 찾는 관광객들이 복잡한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해안길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는 이번 정동·심곡항에 이어 소돌·오리진항, 영진항 등에서도 어촌뉴딜300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