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세종창업지원지원센터 주관, New Industry DEMODAY(IR) 투자유치 만남의 장 개최
고려대 세종창업지원센터(센터장 지상철)가 12월 5일(화)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을 발굴·보육하고 초기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한 IR 데모데이(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주최, 고려대 세종캠퍼스 주관)를 개최했다.
‘IR 데모데이’는 과학벨트 창업성장지원사업 참가기업 가운데 성장 잠재력이 높고 투자유치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6개 사가 IR 피칭을 진행하여, 성장 발판 및 기업들의 성공적인 사업 확장에 필요한 투자유치를 지원하고자 마련하였으며, 투자사 4개 사를 초청하여 투자유치 및 후속 투자 연계를 위한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데모데이에 참여한 유망 스타트업 6개 사는 △제이메디컬솔루션(매립 또는 소각으로 발생되는 환경오염 물질을 친환경으로 개선) △방플라워가든(조화를 이용한 4계절 플렌테리어 대여 서비스) △블루헤븐(수분해장을 활용한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다이빙버디(다이버 매칭 앱) △상상농업팩토리(스마트팜 설계 및 농업컨설팅) △ZERO(인공지능 다이어트 큐레이션 플랫폼)이다.
이들은 치열한 예선을 통해 선발되었다. 각 사의 핵심기술과 투자 포인트를 발표했으며 이어진 질의응답에선 4개의 투자 기관 소속 심사역들이 각 기업의 잠재성, 시장의 트렌드를 평가하여 성적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상장 및 상금을 수여했다.
코스메카코리아 김기현 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과학벨트 창업기업 가운데 경쟁력을 갖춘 유망 기술 기업들을 다수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투자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IR 발표에 참여한 블루헤븐 이희선 대표는 “투자자 앞에서 IR 발표를 하며 많이 떨렸지만, 이번 발표 및 멘토링을 통해 투자유치 기회가 넓어져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행사는 IR 외에도 부대 프로그램으로 준비된 멘토링에서는 투자유치 실전 피드백을 진행하여 참가기업의 성장 방안도 함께 논의하며 프로젝트를 한 단계 발전해 나가기도 했다.
이를 통해 창업 기업들에게 자금 조달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및 애로사항에 대한 다채로운 의견을 공유하도록 하고, 투자자와 네트워킹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투자유치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다.
고려대학교 과학벨트창업성장지원사업 총괄 운영을 맡은 지상철 창업경영대학원 교수는 “좋은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이 많다”며 “가장 기본이 되는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IR데모데이를 마련했다. 참여한 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