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호 전 보좌관, 국민의힘 중앙위 외교통상분과 위원장 임명
2023-11-21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국방부 정책자문위원이자 보좌관 출신인 박진호(1977년생) 위원이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외교통상분과 위원장에 21일 임명됐다.
중앙위 외교통상분과 위원장직은 통상 퇴직 공무원이나 정치인들이 임명되는 자리로, 박진호 위원장이 임명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박 위원장은 2008~2020년간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근무하면서 국방 및 외교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아, 2019년에는 현직 보좌관 신분으로는 여야 최초로 국방 무기 연구개발 및 구매 사업을 총괄하는 ‘방위사업추진위원’으로 임명된 인물이다.
그는 국민의힘이 2020년 총선 패배 이후 김종인 비대위원장 시절 당무감사위원회 부위원장(20~21), 이준석 대표 시절 윤리위원(21~23) 등 주요 당직을 역임한 바 있다.
이후, 김기현 대표 체제 출범 이후 당 대표 특보로 임명되었고, 현재는 국방부, 국가보훈부,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정책 전문성을 바탕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향 경북 상주문경 지역구 내년 총선 출마 권유로 오는 27일 ‘토크 콘서트’ 개최를 시작으로 총선 출마 채비를 본격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