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역대 최고 감동체전 ‘제43회 장애인체전’ 오래 기억되길”
- 8일, 주 개최지 목포서 6일간의 대장정 마치고 폐회식 - 역대 최다 1만여 명 참가... 장애 극복, 한계 뛰어넘은 감동 선사 - 김영록 지사 “장애⁃비장애인의 아름다운 동행.. 국민 대통합 감동체전”
[전남 = 이재상 기자] “선수들의 무한한 도전정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아름다운 동행으로 빛났던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이 모두의 가슴 속에 오래도록 기억되길 바랍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8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폐회식에서 “이번 장애인체전은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진, 역대 최고의 국민 대통합 감동체전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라남도에서 14년 만에 화합과 희망의 대축제로 다시 열린 이번 장애인체전은,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재미해외동포선수단 등 역대 최다 인원 1만여 명이 참가해 6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이날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주 개최지인 목포시를 중심으로 도내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분산 개최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감동을 선사하고 모두에게 큰 울림을 전했다.
.이날 폐회식에는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박홍률 목포시장, 선수단, 임원, 관람객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선수들의 열정과 도전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날 폐막식은 성적 발표를 시작으로 종합 시상, 체전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대회기 전달, 주제공연, 성화 소화,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 종합 1위는 경기도가 차지했으며, 전남도는 2019년 14위, 2021년 10위, 지난해 9위로 17개 시·도 중 하위권에 머물러 왔지만 올해 종합순위 3위로 괄목할 성적을 달성했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의 폐회사로 대회의 끝을 알리고, 대회기를 강하해 차기 개최지인 경상남도 최만림 행정부지사에게 전달했다. 이어 김영록 지사가 환송사를,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폐회선언을 했다.
‘마음, 울림:감동을 함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폐회식은, 전남에서 동거동락하며 모두 하나 됐던 감동의 시간과 장애와 비장애의 한계를 뛰어넘어 화합의 가치를 실현하는 전남을 표현해 모두에게 빛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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