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도소-(주)영진고속관광, 재난 대비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 체결
2023-11-03 이응락 기자
[파이낸스투데이=이응락 기자] 진주교도소(소장 조형근)는 ㈜영진고속관광(대표 김진숙)과 천재지변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수용자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피난 및 긴급 이송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이번 협약은 최근 전 세계적 기후변화로 예고 없는 재난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실질적인 수용자 인명구조를 위한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진주교도소장의 의지에서 비롯되었다.
평소, 지역사회 내 저소득층 돕기 성금 기탁 등 활발한 사회봉사 활동을 이어온 김진숙 대표가 진주교도소의 뜻에 깊이 공감하고 지역사회 내 공공기관과의 협업의 중요성과 공신력 있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흔쾌히 지원을 약속하며 성사되었다.
두 기관의 업무협약은 진주교도소 시설 내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수용자 피난 및 긴급 이송을 위한 차량 및 운전인력 지원을 약속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조형근 진주교도소장은 “전 세계적인 이상기후가 이어지고 있고 진주지역 또한 재난 ․ 재해가 언제든지 발생 가능함에 따라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 대응이 중요해졌다"며 "업무협약 성사에 뜻을 같이해주신 영진고속관광 김진숙 대표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이 상호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여 지역사회에서의 맡은바 역할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