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이 낳은 맨발의 사나이, 빙하의 눈물 조승환씨 초청 특강
광양시 홍보대사, ‘정신력 플러스 건강관리’를 주제로 특강 운영
2023-10-19 이동구 기자
[전남광양=이동구 기자] 광양시가 오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얼음 위 맨발 오래 서 있기 세계신기록 보유자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를 초청해 ‘정신력 플러스 건강관리’를 주제로 특강을 운영한다.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는 전남 광양 출신으로 지난 6월 광양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광양시 문화, 예술, 관광 등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광양시를 널리 알리고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등 지구 온난화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국제 환경운동가로도 활동 중이다.
이번 특강은 세계신기록 경신에 도전하는 조승환 씨로부터 빙하 위기를 공감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세계기록 도전정신과 신기록 경신을 위해 운동과 식습관 등 건강 관리법에 대한 주제로 진행된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특강은 ‘맨발의 사나이’의 초인적 에너지와 집중력 그리고 정신력을 엿볼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시 홍보대사인 조승환 씨의 세계신기록 성공적 경신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는 지난 7일 제19회 광양 전통숯불구이 축제에서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4시간 30분을 성공, 세계신기록을 경신했다.
오는 11월 3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자신이 보유한 세계신기록에 또다시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