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춘식 의원, “고도제한 문제는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방향을 바꾸면 됩니다”
최춘식 국회의원, 택시 기사를 통해 화곡동 속앓이를 직면할 수 있는 시간 가져
지난 5일 최춘식 국회의원은 남부시장에서 화곡동 이동 중에 택시 기사를 만났다. 국회의원이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을 만나는 기회가 흔치는 않을 것이다. 특히 택시 기사들은 거의 지역의 정보통, 소식통으로 불린다. 따라서 택시 기사만큼 지역의 현안과 문제점, 시정돼야 할 부분을 속속들이 알고 있기가 흔치 않기도 하다.
“나는 지금 화곡동에 살고 있습니다. 지난번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가 나왔을 때도 ‘고도 제한 공약’에 신뢰했습니다. 그런데 1년 동안에 사실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부분이 아쉬워서 화곡동 주민들도 지금 굉장히 고민하고 있습니다”라며 아쉬움을 전하는 택시 기사.
화곡동은 민주당 성향의 주민들이 많이 살고 있는데 고도 제한 공약 문제로 이대로 있어야 할지 아니면 국민의힘으로 다시 한번 전향해서 김태우 후보를 지지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의 말은 들은 최춘식 국회의원은 “강서구의 가장 큰 숙원사업은 ‘고도 제한’인데 그것은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방향을 바꾸면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가 당선이 돼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태우 후보가 강서구청장에 당선이 되면 고도 제한이 풀리게 돼 빌딩만 높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도로가 넓어지고 여유 공간을 확보하게 되고 거기에 따른 여러 가지 상업시설에 대한 용도 제한이 풀어지게 되는 것입니다”라며 대화가 이어졌다.
또한 최춘식 국회의원은 택시 기사에게 명함을 건네주면서 화곡동 주민들에게 고도 제한 해결할 수 있는 후보 김태우를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지금 국민의힘 국회의원 110명이 여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유는 김태우 후보가 출마했을 때와는 지금은 차원이 다르기 때문이다. 집권 여당의 후보가 당선돼야 고도 제한을 관찰시킬 수 있기 때문이며 이와 같은 사안을 집중적으로 강서구 구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택시 기사는 “저는 동네 화곡동에서 컸거든요. 저희는 비행기 바퀴를 보고 컸습니다”라며 고도 제한이 풀릴 수 있는 희망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