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더도 말도 덜도 말고 광진구 한가위와 같아라!

2023년 추석종합대책 마련, 9월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추진 8개 분야 중점 대책 추진, 재난안전상황실과 5개 대책반 운영 풍요로운 한가위 기원하며 구민 안전과 편의 위해 최선

2023-09-22     이승훈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9월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10일간, ‘2023년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따뜻한 추석 보내기 △물가안정 △교통대책 △풍수해 대비 △안전‧화재 예방 △의료‧보건 △생활쓰레기 청소 △공직기강 확립의 8개 분야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동안 총 992명이 추석 상황근무반에 배치돼 24시간 비상대비체제를 유지한다. 재난안전 종합상황실을 비롯해 교통대책반, 풍수해대책반, 공원대책반, 청소대책반, 의료대책반 등 5개 대책반을 구성해 구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먼저 소외되는 이웃없이 따뜻한 추석을 보내도록 복지 지원대상에게 위문금을 지급하고 긴급지원 대책반을 구성해 위기상황에 대비한다.

결식아동과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살피고 장애인 시설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한다.

이어 추석 명절 물가안정을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물가안정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가격 모니터링, 광진사랑상품권 발행 등을 통해 물가안정과 구민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자 한다.

더불어 귀성객과 귀경객들을 위한 교통대책도 준비했다. 동서울터미널의 버스운행 횟수를 늘리고 버스승차대, 신호등, 교통표지판 등 교통시설물을 점검해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교통상황실 운영과 합리적인 주차 단속으로 원활한 교통 흐름에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연휴 기간 기습 폭우에 대비해 풍수해 종합 상황실을 운영하고 현장 기동반도 편성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쓰레기 등으로 인한 생활불편은 최소화한다. 9월 28~30일까지는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으며 10월 1일부터 정상적으로 수거가 가능하다. 연휴 전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연휴 기간 동안 청소상황반과 기동반을 편성한다.

이밖에도 다중이용시설, 공원, 재난취약시설 등에 대한 시설물 안전점검도 실시해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긴다. 의료공백이 없도록 응급진료안내상황실 운영, 응급의료체계 유지, 선별진료소 운영, 휴일지킴이 약국 지정 등 구민들을 건강을 위한 의료‧보건대책도 마련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추석 명절 기간에도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내도록 분야별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라며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가족, 친지와 함께 즐겁고 풍요로운 한가위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