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더욱 알차게 보내는 방법! 다채로운 체험 중심 프로그램 마련돼 눈길
-초등학교 여름방학 시즌 맞아 체험 중심 프로그램 인기 -캐릭터와 직접 대화하고, 경험하며 익히는 체험형 영어 학습 프로그램 ‘헬로루디’ 주목 -직업 체험, 연극, 생존 수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제공해 학습 기대감 高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름방학 시즌이 찾아왔다. 마냥 즐거운 아이들과 달리, 부모들은 아이들의 여름방학을 어떻게 알차게 보내야 할지 고민이다. 방학 기간 다양한 경험이 필요한 우리 아이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싶은 것이 부모들의 마음이다.
최근에는 단순히 학습을 중심으로 하는 프로그램보다 아이들이 직접 경험하고 체험해 몸소 익힐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올 여름 우리 아이들의 여름방학을 더욱 알차게 완성해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AI 원어민 캐릭터와 직접 대화하는 체험형 영어 학습 프로그램 ‘헬로루디’ 주목
체험형 영어 학습 프로그램 ‘헬로루디’는 3D 가상환경에서 AI 원어민 캐릭터와 영어로 대화하면서 배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높은 음성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스피킹에 최적화된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부족한 표현력이나 부정확한 발음을 교정해주는 기능을 제공해 정확한 영어 문장을 말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다양한 콘텐츠 체험을 통해 영어에 대한 아이들의 흥미를 높여주며, 지속적인 학습을 유도한다. 100% 영어 환경으로 구성된 환경 속에서 스토리속 미션을 수행하고 이 과정에서 논리와 수학, 상식 등 다양한 영역의 학습을 진행하는 등 방대한 콘텐츠를 제공해 더욱 즐겁게 영어 학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앵커, 기자, 탐정 등 다양한 직업 체험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직접 영어로 대화하며 직업을 익힐 수 있는 기회다. 이처럼 100% 영어 환경에서 직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헬로루디 서비스의 핵심으로, 장소나 시간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든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 여름방학 시기에 자녀들이 즐길 수 있는 학습 프로그램으로 제격이다.
헬로루디를 운영하는 아키핀 조은수 CMO는 “여름방학은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현장감 있는 교육이 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언어 학습은 해당 언어를 직접 대화해볼 수 있는 환경이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3D 가상환경에서 AI 원어민 친구들과 다양한 주제로 직접 대화하고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보는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영어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학습의 효과와 영어에 대한 흥미를 제공해 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국립민속박물관, 여름방학 맞아 다채로운 체험 교육 프로그램 선보여
국립민속박물관 서울관과 파주관에서도 여름방학을 맞아 교육 행사를 주관한다. 서울관에서는 '조명치 해양문화특별전'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인 '잡아라! 조명치! 어기여차'를 운영한다. 참가자는 조기, 명태, 멸치 3개 팀으로 나뉘어 팀별 전시를 관람하고 활동지 문제를 풀게 되며, 함께 보드게임도 즐길 수 있다.
어린이박물관 상설전인 '달토끼와 산토끼' 연계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달토끼의 이야기 조각을 모아라!'는 연극식 교육 프로그램으로, 참가자가 이야기 속 주인공이 돼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게 된다.
파주관에서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반짝 반짝 빛나는: 나전 쟁반 만들기, 나전 컵받침 만들기' 프로그램을 8월 중에 운영한다.
송파안전체험교육관, 해양경찰청과 함께하는 생존수영교육 실시
송파안전체험교육관은 해양경찰청과 함께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으로 '생존수영교육'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수상 위기 상황에서 자신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에 초점을 둔 프로그램으로, 송파안전체험교육관 실외 교육장에 10mx10m 규모, 수심 0.65m의 간이 풀장을 설치해 실제 물놀이와 유사한 환경을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물놀이 안전수칙을 비롯해 물 속 체온유지 자세, 구명조끼 착용법, 구명설비 사용법 등을 안내한다. 또한, 익수자 긴급구조방법과 심폐소생술, AED(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물놀이 시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생존수영교육'에는 7세부터 초등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