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강사 김미경, 현충일 맞아 튀르키예에 ‘희망의 편지’ 전해
국가보훈부 진행한 ‘튀르키예에 보내는 편지’ 참여 독려
스타강사 김미경이 국가보훈부(장관 박민식)에서 진행하는 '튀르키예에 보내는 편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해당 이벤트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나치만)에서 광화문 일대에 준비한 행사다.
시민 누구나 현장에서 포토부스를 통해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개인의 SNS를 업로드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촬영되거나 업로드 된 사진은 경복궁 앞 설치된 전광판에 모자이크 형태로 구성되어 하나의 그림으로 완성된다. 이후 국가보훈부에서 해당 메시지를 튀르키예 참전용사 및 국민들에게 전달한다.
김미경 강사는 “6월 6일, 오늘 현충일이에요. 그리고 올해가 6.25 전쟁 정전 70주년이 되는 아주 의미가 남다른 해라고 합니다.”면서 “그 옛날, 튀르키예에서 21,212명이나 되는 분들이 한국을 도와주러 왔었다고 해요. 그런데 얼마전 지진이 크게 나는 바람에 지금 튀르키예 상황이 좋지 않죠?”라며 튀르키예를 걱정하는 마음을 전했다.
뒤이어 그는 “여러분도 좋아하는 사진 한 장 업로드해서 내일 전광판에 우리 같이 올라가보면 어때요?”라고 밝히며 금번 캠페인에 많은 이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형제의 나라로 불리는 튀르키예에서는 지난 6.25 당시 2만 여명이 넘는 지원군이 한국을 도왔다. 금번 행사에는 국가보훈부 박민식 장관은 물론, 서울지방보훈청 나치만 청장, 배구선수 김연경, 가수 박서진, 전유진 등 각 곳에서의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국가보훈부에서는 해당 행사 종료 후 튀르키예에 생존해있는 참전용사들에게 본 메시지와 감사 인사 등을 전할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