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민의 일자리는 영암 지역사회가 책임진다”

- 영암군 일자리 박람회 개최... 영암형 취직사회책임제 실현 - 삼호중공업 등 79개 업체 참가....기업 홍보관 운영, 구직자 맞춤 서비스 등 제공 - 청년 등 구직자 400여 명 참여 성료... 취업 상담 및 현장 면접 등 큰 호응

2023-05-24     김혜령
‘2023년

[전남 = 김혜령 기자]  "영암군민의 일자리는 지역·주민·기업 등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진다"

민선8기 영암군(군수 우승희)의 ‘영암형 취직사회책임제’를 실현하는 장으로 마련된 ‘2023년 영암군 일자리 박람회’가 지난 18일 삼호종합문화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영암군이 처음으로 추진한 독자적인 일자리 박람회로, 행사장에는 청년과 여성, 중·장년층 등 400여 명의 구직자들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영암군에 따르면 현대삼호중공업을 비롯해 영암새일센터, 전남인력개발원, 목포고용복지플러스센터, 영암군행복한가정상담센터 등이 기업 홍보관을 운영하고, 조선·의료보건·사무·서비스 부문의 다양한 기업 ⁃단체 등 79개 구인 업체가 참여해 직무 탐색과 멘토링, 구직자 지원프로그램 안내, 전문 상담 등 구직자 맞춤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영암군은 취·창업자들을 위해 ▲VR직업 체험 ▲이·미용 서비스 ▲증명사진 촬영 ▲입사지원서 컨설팅 ▲취업 타로 상담 등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장을 찾은 한 구직자는 “직장을 찾기 위해 행사장에 왔는데, 머리 손질, 사진 촬영, 이력서 작성은 물론이고, 취업 상담에서 현장 면접까지 맞춤형으로 한 번에 모든 서비스를 제공 받아 좋았다”고 전했다. 

우승희 군수는 “영암에서 처음으로 자체 추진한 이번 박람회가, 청년뿐만 아니라 취·창업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자리였기를 바란다”며 “박람회 참가자들이 희망하는 일자리에서 취업해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암군은 지역 맞춤 일자리 제공을 위해 ▲영암 일자리 카페 운영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동행 일자리 ▲청년 취·창업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민선8기 ‘영암형 취업사회책임제’ 실현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