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인 창녕군수후보, 오케이! 창녕 5대 정책 발표
부곡온천 야간테마 조명 설치 및 36호 파크골프장 조성 전국대회 유치 비현실적인 공기업보다 현실 맞는 '관광문화추진단' 눈길
창녕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한 기호 5번 성낙인 후보가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오케이! 창녕 5대 비전’을 발표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성 후보는 21일 오전 10시, 창녕군청 브리핑룸에서 정책발표 기자회견에서 ‘경제, 복지, 교육, 환경, 문화관광체육 분야’에 대한 정책을 소개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일부의 '옥상옥(屋上屋)', '위인설관(爲人設官) 지적이 나오는 비현실적인 공기업 신규 설립보다는 우수한 공무원과 개방형 전문직군 도입으로 군의 재정자립도에 걸맞는 '관광문화추진단' 을 설립해 한해 인건비만 수억원의 예산을 낭비하지 않겠다는 방안이다.[옥상옥=집 위에 집을 짓는 다. 위인설관=사람을 위해 자리를 만드는 것. 쓸데없이 세금등을 낭비하는 것을 칭함]
성 후보는 ▶경제 분야(창녕형 치유산업벨트 육성, 전통시장 부활 프로젝트, 농축특산물 경쟁력 강화 사업, 사통팔달 도로망 조기 구축, 국가산업단지 지정 추진) ▶복지 분야(농어촌버스 요금 1천원 균일화, 군내 아동병원 개설 추진, 사회적 약자 복지시설 개선, 도시가스 공급망 확충 조속 완료, 군민놀이터 건립 ▶교육 분야(EBS교육방송 공동 진로 아카데미 개설, 서울 및 부산 창녕학숙 운영, 생애 최초 유치원 및 어린이집 입학 축하금 지원, 유치원 및 초등학교 돌봄서비스 확대, 교직원 창녕통합관사 신축)에 대해서도 세부 정책을 내놨다.
또, ▶환경 분야(권역별 친환경 대단위 파크골프장 조성, 우포늪 ‘국립생태원 남부체험센터’ 유치, 함안폐기물처리시설 결사 반대, 영산 연지 스마트공원 조성, 군내 저수지 주변 둘레길 조성) ▶문화, 관광, 체육 분야(창녕군문화관광재단 설립, 군민 평생교육 배움 기회 제공 확대, 부곡온천 활성화 지원, 교통 고분군 출토 문화재 환수 추진, 군민 365일 문화예술체육활동 지원 확대)에 대해서도 세부 공약을 내걸었다.
부곡온천 일대에 36홀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전국 대회 유치로 활성화를 도모하고, 부곡온천관광 특구에 야간 테마 조명을 설치해 야간 관광 세계 명소로 부각시키겠다는 아이디어도 소개했다.
성 후보는 “공약의 핵심은 실천 가능성에 있기에 허무맹랑한 약속보다 군민이 공감할 내용으로 채웠다”고 설명한 뒤, 5대 분야 핵심 공약은 14개 읍면 모두가 차별없이 균형 발전할 수 있는 바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창녕 현실과 맞지 않는 비현실적인 대규모 공기관 설립보다 재정자립도 등을 따져 창녕 실정에 맞춰 설립을 추진하겠다는 ‘창녕군관광문화재단’ 공약은 창녕 관광 문화 콘텐츠 개발과 부곡온천 등 지역축제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군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성낙인 군수 후보는 “선거 기간 동안 진심을 다하는 마음과 거짓없는 공약으로 군민께 다가갈 것”이라며 “군민이 만사 오케이 할 때까지 멈추지 않을 성낙인의 걸음에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성낙인 군수 후보는 23일 오후 2시 창녕읍 오리정 사거리 선거사무소 앞에서 선거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