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운암고등학교 메타버스 교사연수서 한국메타버스연구원 최재용 원장 초청 특강 진행

이프랜드 실습 및 ZEP 활용해 학생들과 학교교실 만들어 메타버스 공간에서의 수업 제안

2022-05-03     김진선기자

한국메타버스연구원 최재용 원장은 오산 운암고등학교(교장 송인화) 교사를 대상으로 메타버스 교수학습법 교사연수를 진행했다.

줌을 활용한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된 이번 메타버스 교사연수에서 최재용 원장은 “지금 고등학생들이 사회생활을 하게 될 10년 후에는 공상과학 영화가 현실로 다가온 세상이 될 것이다. 홀로그램렌즈를 착용하거나 VR HMD(버츄얼리얼리티 헤드마운티드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일도하고 문화생활도 즐기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전통적인 직업구조의 변화가 올 것도 예견했다.

또한 “예를 들면 금융기관에서는 스마트폰 뱅킹, 인터넷뱅킹 사용자가 늘면서 은행 오프라인 점포수를 축소하고 신규직원 채용분야에서 IT 개발자를 늘리고 있는 추세이다. 고등학교 등에서는 학생진로 지도 시 변화하는 직업추세에 맞춰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수학습법으로는 스마트폰으로 무료사용이 가능한 이프랜드를 활용해서 수업하는 방법을 실습했다. 또한 무료 메타버스 맵 제작이 가능한 ZEP(젭)을 활용해 학생들과 같이 학교교실도 만들어 보고 메타버스 공간에서 수업해볼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고등학교 축제를 오프라인과 메타버스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해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의 기회를 만들 것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