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국민청원 "이제 마스크를 벗을 때가 되었습니다"

2021-07-11     정성남 기자
[출처=청와대

[정성남 기자]지방의 한 도시 개업의가 청화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제 마스크를 벗을 때가 되었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의사는 지난 8일 자신은 한 지방도시에서 의원을 개업한 사람이라면서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사람들을 바라보면 불쌍하다 못해 기괴하게 보였다. 이건 한참 잘못 되었다는 생각이 들어 청원 글을 쓰게 되었다고 적었다.

이어 "마스크를 쓰고 가는 모습이 내 평생 처음 보는 광경임을 문득 깨달았다. 수십년 의사를 하다 보니 전염병 환자도 많이 보게 되었는데 그 많은 환자와 가까이 대화하고, 만지고 진찰하고, 소독하고, 고름과 체액을 뽑아내고, 적출하고 절제하였지만 내 기억에는 한 번도 환자로부터 병이 옮아 본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창궐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의 시점에 마스크를 강제로 쓰다보니 배운 자, 못 배운 자, 부자 빈자, 사업자, 종업원, 관료, 정치인 등 마스크 앞에서는 평등사회가 구현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고 꼬집었다. 

그는 "신선한 공기를 많이 마셔야 하는 것은 삼척동자도, 일자무식자도 다 아는 상식인데, 수많은 사람들이 장시간 입과 코를 틀어막아 스스로 밀폐된 공간에 들어가 눈만 내놓고 사는 상황이니 어찌 의사로서 걱정이 되지 않겠습니까?"라고 우려했다.

이어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대기업은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심지어 쿠팡이라는 회사는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까지 하는 대박을 터뜨렸으니 품팔이로 전락한 자영업자와는 대조적인 상황인데, 그야말로 그 어느 때보다 빈부의 격차가 심하게 벌어진 처음 겪는 세상이 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어린아이에 대한 강제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뇌의 성숙이 제대로 되겠냐면서 아동학대와 다를바가 없는 상황이 지금 한국에서 버젓이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국내 통계에 따르면 10세 민만의 아이들 중에 코로나 사망자가 한명도 없다면서 아동에게 코와 입을 마스크로 덮는 것은 완전한 난센스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코로나로 인해 사망자 수가 약 2천여 명인데 국내 사암자 통계를 보면 사망자수가 높은 질환도 많고, 자살률은 13년 동안 한 번도 놓치지 않고 세계1등을 차지하여 한해 일만삼천여명 목숨을 끊는데 이는 코로나 사망자의 10배나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스크가 코로나를 예방하는데 별 효과가 없다는 것은 굳이 여러 근거 논문을 제시하지 않더라도 최근의 국내 상황을 보면 알 수 있다면서 우리 국민처럼 철저히 마스크 쓰는 나라는 세계에 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일 확진자가 수백 수천 명 나오는 것은 마스크가 별 효과가 없다는 실증이 아니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획일화는 민족 발전에 독

그는 “서구 유럽 문명이 전 세계를 재패한 이유는 개성, 인격, 자유, 권리를 존중하여 획일화를 막고 다양성을 유지 한 것, 그리고 사회적 통념과 가치체계에 위배되는 위험하고 파격적인 소수의 의견도 묵살하지 않고 토론, 검증, 실험하여 받아들여서 새로운 지식으로 정립하였고, 또 그것이 문명이 되어 세계로 퍼져나갔기 때문이다”라고 역설했다. 

이어 “지난 1년 6개월 긴 시간 우리국민은 할 만큼 했다. 정신적 육체적 고통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겪을 만큼 겪었다. 그동안 코로나에 대한 지식도 많이 갖게 되었다면서 치료제도 개발되었고, 병의 경과도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치명률도 초기 보다 계속 떨어져 최근에는 독감수준까지 떨어졌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변종 바이러스가 비록 생겼지만 그것 역시 오리지널 코로나보다 치명률이 낮아 치료제로 조절이 가능하다. 이제 의학적으로 코로나는 인류를 위협하는 전염병 명단목록 최상단에서 가장 아래 단계로 끌어내릴 수 있게 되었는데 다시 말하면 의학적으로는 영국이 선언한 것처럼 한국도 코로나와 공존할 수 있는 상태가 된 것”이라면서 <이제 마스크를 벗을 때가 되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제 마스크를 벗을 때도 되었습니다 전문>

이제 마스크를 벗을 때가 되었습니다. 저는 지방의 한 도시에서 개업하고 있는 의사입니다.

며칠 전 비가오고 한가하여 진료실 창밖을 무심코 내다보았는데, 습하고 무더운 날씨에도 거리의 사람들이 마스크를 하고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노인도 그러하고 아이들도 그러하고 간간이 차안에서 운전하는 사람도 그러하였습니다. 마스크 쓴 채 비를 맞고 걸어가는 사람, 특히 주위에 아무도 없이 혼자 걸어가는데도 마스크를 쓰고 가는 모습이 내 평생 처음 보는 광경임을 문득 깨달았습니다.

수십년 의사를 하다 보니 전염병 환자도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그 많은 환자와 가까이 대화하고, 만지고 진찰하고, 소독하고, 고름과 체액을 뽑아내고, 적출하고 절제하였지만 내 기억에는 한 번도 환자로부터 병이 옮아 본적이 없습니다. 병이 옮는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님을 알고 있는 저로서는 코로나를 예방한다며 저러는 거리의 사람들이 불쌍하다 못해 기괴하게 보였습니다. 그리하여 이건 한참 잘못 되었다는 생각이 들어 잠시 짬을 내어 청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코로나가 창궐한지 어느덧 1년하고도 6개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현명하고 충성스런 국민들이 방역에 헌신적으로 참여하여 긴 시간 동안 어디를 가던 마스크를 끼고 살아, 마스크가 얼굴에 동화되어 한 부분이 되었고, 마스크를 벗으면 마치 속옷을 벗고 다니는 것 같은 부끄럽고 어색함을 느끼는 일종의 착란을 경험하고 있으며, 또 끼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강박에 시달리고, 또 끼지 않은 사람을 ‘기피’하는 정도가 아니라 극도로 ‘혐오’하여 마스크를 강제로 씌우는 지경까지 되었습니다. 이는 배운 자, 못 배운 자, 부자 빈자, 사업자, 종업원, 관료, 정치인, 똑같이 그러하므로 마스크 앞에서는 평등사회가 구현되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코와 입을 가림으로서 자신이 내쉰 숨을 자신이 재활용하여 신선한 공기가 들어오는 것을 스스로 차단하고, 이산화탄소 즉 일종의 독소를 지속적으로 체내 축적시켜 산소를 사용하는 정상세포는 병들고, 독소를 사용하는 비정상세포들은 증식시키고 있으므로 향후에 어떤 일이 우리국민에게 벌어질지 걱정이 됩니다. 신선한 공기를 많이 마셔야 하는 것은 삼척동자도, 일자무식자도 다 아는 상식인데, 수많은 사람들이 장시간 입과 코를 틀어막아 스스로 밀폐된 공간에 들어가 눈만 내놓고 사는 상황이니 어찌 의사로서 걱정이 되지 않겠습니까?

특히 천식, 만성폐쇄성 폐질환자, 기관지확장증, 폐결핵, 폐손상이 있던 분은 산소 흡입량의 감소로 호흡곤란, 현기증, 졸도, 객혈, 기저질환의 악화, 심혈관계 질환, 뇌혈관 질환의 우려가 높은데, 실제로 저희 의원을 찾는 분 중에는 마스크를 하고 내원하면서 숨이 차 헐떡이며 말도 잘 못하는 분, 갑작스럽게 객혈하는 분이 있었으며, 길가다가 뇌졸중으로 쓰러지신 분도 있었으니 이런 불행이 비단 저희 의원뿐이겠습니까?

마스크는 집중력 저하, 피로, 신경과민, 우울을 초래하고, 소통의 부재, 대면기피 같은 사회적 문제를 야기 할 수 있습니다. 건설현장에서 잦은 사고, 제품의 불량, 중대한 판단 오류의 단초가 될 수 있습니다.또 대면을 해야 하는 수많은 거리의 가게들은 손님이 찾지 않아 극도로 매출이 감소하여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고, 적자를 견디지 못한 업소들은 수십 년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주던 가게 문을 눈물을 머금고 닫고 건설현장과 택배회사에서 품팔이를 하며 입에 풀칠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대기업은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심지어 쿠팡이라는 회사는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까지 하는 대박을 터뜨렸으니 품팔이로 전락한 자영업자와는 대조적인 상황인데, 그야말로 그 어느 때보다 빈부의 격차가 심하게 벌어진 처음 겪는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의 장기간 마스크 착용은 큰 문제입니다. 육체적 건강 뿐 아니라 정신적 건강에도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발달심리학자의 표현을 빌리면 “얼굴이 없으면 뇌도 없다”고 하는데 이는 그만큼 어린아이들의 뇌 성장에 얼굴의 표정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뜻입니다. 아이들은 부모와 친인척, 친구의 풍부한 표정을 보면서 잘잘못, 위험한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친해야 할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진실을 말하는 사람과 거짓말하는 사람, 믿을 사람과 믿지 못할 사람을 구분하고, 더 나아가 선악과 정불의도 파악하여 그것을 기억의 저장소에 담아 놓는 것 입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있으니 어찌 뇌의 성숙이 제대로 되겠습니까?어디 이뿐이겠습니까? 만약 마스크 효과를 의학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마스크를 1년6개월 장기간 씌우게 한다면 과연 어느 부모가 찬성하겠습니까? 아동학대라고 고발하지 않겠습니까? 이러한 윤리적인 측면이 있기 때문에 마스크의 효과 측정이 어려운 것이 아니겠습니까? 장기간 마스크 착용은 아동학대라 절대로 부모가 하지 않을 일입니다.

그런데 그런 일이 지금 한국에서 버젓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어린아이들이 마스크를 한 채 놀이터에서 놀고 있고, 마스크 하지 않으면 쫓겨납니다. 마스크가 어린애들의 차별도구가 되었습니다. 부모들은 자식들이 마스크를 했는지 강박적으로 확인하고, 마스크 하지 않은 아이의 부모에게는 항의까지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입과 코에 한시도 떼지 않고 밀폐된 공간을 붙이고 놀고 있으니 아이들이 어찌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겠습니까?

또한 국내 통계를 보면 10세 미만의 아이들 중에 코로나 사망자가 한명도 없음을 생각할 때 어린아이들의 코와 입을 마스크로 덮는 것은 완전한 난센스입니다.

코로나 창궐 1년 6개월 동안 코로나 사망자 수가 대략 2천여 명인데 우리나라 국가 통계를 보면 이보다 사망자수가 높은 질환도 많고, 자살률은 13년 동안 한 번도 놓치지 않고 세계1등을 차지하여 한해 일만삼천여명 목숨을 끊는데 이는 코로나 사망자의 10배나 됩니다. 우리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사망률이 높은 질환 예를 들면 암, 뇌혈관질환등과 자살, 사고를 중점적으로 예방해야 하는데, 상대적으로 위험하지 않은 코로나를 막으려 1년 6개월 마스크를 쓰고 거리두기를 하는 것은 대단히 이치에 맞지 않는 일입니다.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전염병으로 인한 사망을 막아 사회 전반의 안정을 유지하고, 사회 경제적 손실을 막기 위해서는 마스크보다 신선한 공기, 금주, 금연, 적절한 운동, 적절한 휴식, 활발한 사회활동, 소통을 통한 스트레스의 해소가 더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개인의 면역력 증가 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면역력 증가, 나아가서 우리 민족, 대한민국 전체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입과 코를 틀어막는 마스크보다는 사람답게 살 수 있는 환경, 다시 말해 자유가 보장된 환경이 더 좋지 않겠습니까?

마스크가 코로나를 예방하는데 별 효과가 없다는 것은 굳이 여러 근거 논문을 제시하지 않더라도 최근의 국내 상황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우리 국민처럼 철저히 마스크 쓰는 나라는 세계에 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일 확진자가 수백 수천 명 나오는 것은 마스크가 별 효과가 없다는 실증이 아니겠습니까? 유럽, 미국 등 여러 나라와 여러 지역에서 마스크도 쓰지 않고, 거리두기도 하지 않았음에도 코로나 이전의 생활로 돌아가 거리에는 사람이 자유롭게 다니고, 잔디 푸른 공원에는 사람들이 누워서 볕을 쬐며 여유를 즐기고, 경기장에는 사람들이 빈틈없이 들어차 환호성을 지르고, 거리의 카페에는 식사와 담소를 즐기는 손님들로 북적이고, 놀이터에는 아이들이 밝고 명랑하게 뛰어놀고 있습니다. 이러한 외국의 풍경을 볼 때면 부럽기가 그지없고 한편으로는 어찌하여 방역 선진국이라는 한국보다, 방역 후진국이라고 깔보았던 나라들이 더 일찍 코로나에 벗어났는지 의문이 듭니다.

우리 국민이 마스크가 얼굴의 일부가 되어 다 똑같아진 모습을 보노라면 과연 한국에 미래가 있는가 하는 걱정이 생기게 됩니다.

획일화는 민족 발전에 독입니다. 서구 유럽 문명이 전 세계를 재패한 이유는 개성, 인격, 자유, 권리를 존중하여 획일화를 막고 다양성을 유지 한 것, 그리고 사회적 통념과 가치체계에 위배되는 위험하고 파격적인 소수의 의견도 묵살하지 않고 토론, 검증, 실험하여 받아들여서 새로운 지식으로 정립하였고, 또 그것이 문명이 되어 세계로 퍼져나갔기 때문입니다.

1년 6개월 긴 시간 우리국민은 할 만큼 했습니다. 정신적 육체적 고통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겪을 만큼 겪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에 대한 지식도 많이 갖게 되었습니다. 치료제도 개발되었고, 병의 경과도 알게 되었습니다. 치명률도 초기 보다 계속 떨어져 최근에는 독감수준까지 떨어졌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변종 바이러스가 비록 생겼지만 그것 역시 오리지널 코로나보다 치명률이 낮아 치료제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이제 의학적으로 코로나는 인류를 위협하는 전염병 명단목록 최상단에서 가장 아래 단계로 끌어내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의학적으로는 영국이 선언한 것처럼 한국도 코로나와 공존할 수 있는 상태가 된 것입니다.

그동안 방역을 맡으신 많은 정부 당국자, 그리고 묵묵히 방역 지침을 따르신 국민들 정말로 애쓰셨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이제 마스크를 벗을 때가 되었습니다. 정치적인 결단만 남았습니다. 비록 진료시간의 빈틈을 이용하여 쓴 두서없는 글이지만, 나라와 국민을 걱정하는 마음에 쓴 글이니 용서를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어 “마스크가 코로나를 예방하는데 별 효과가 없다는 것은 굳이 여러 근거 논문을 제시하지 않더라도 최근의 국내 상황을 보면 알 수 있다면서 우리 국민처럼 철저히 마스크 쓰는 나라는 세계에 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일 확진자가 수백 수천 명 나오는 것은 마스크가 별 효과가 없다는 실증이 아니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