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자본 1인창업아이템 '욕쟁이할매불냉면', 배달 샵인샵 운영 제안
2021-06-07 이학수
코로나19 상황이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다. 위드 코로나 시대, 언택트(비대면) 트렌드 확산에 소규모 소자본 1인창업아이템으로 테이크아웃 및 배달 전문점을 고려하는 예비창업자들이 많다.
한편으로 음식점, 주점 등 요식업 자영업자들의 경우, 상당한 투자 부담이 있는 업종변경보다는 배달 전문 프랜차이즈의 메뉴를 샵인샵 형태로 판매하는 '샵인샵 배달창업'에 이목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 가운데 여름 성수기에 돌입한 냉면창업 프랜차이즈 '욕쟁이할매불냉면'은 합리적인 배달 샵인샵 운영을 제안, 런칭한지 2개월여 만에 빠르게 40호점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업체측은 "본사 직영 공장에서 소스를 비롯한 주요 식재료를 완제품으로 공급하기 때문에 매장에서는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하며 추가 인원 없이 교육비(90만원) 투자만으로 냉면 샵인샵 운영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중독성 강한 맛의 불냉면을 대표 메뉴로 내세우면서도 만두, 멘보샤, 크로플 등 사이드 메뉴 판매로 매출 올리기가 수월한 특성을 보이며 계절 메뉴의 한계성을 보완하기 위해 동절기 탕반 메뉴도 준비해 놓고 있다는 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
욕쟁이할매불냉면 본사 관계자는 "냉면 수요가 증가하는 여름을 맞아 1인 소자본창업 아이템을 찾는 예비창업자들과 샵인샵 운영을 희망하는 자영업 사장님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