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사망사건] 유튜버 보다 못한 주류언론, "진실 원하는 시민은 무조건 음모론자?"
유튜버 약진에 벼랑 끝 몰린 주류 언론, 취재도 안하고 무조건 음모론 타령으로 시민들의 조롱거리 자처
한강 대학생 사망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미흡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를 전하는 언론의 행태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가 예상보다 쎄다.
국민적인 관심사가 된 사건에 대해 진정성 있는 언론사의 취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불만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는 것이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경찰이 제대로 수사를 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 과 함께 "언론사가 취재를 제대로 하지 않고 무관심으로 일관한다."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를 보다못한 유튜브 채널과 1인미디어들이 스스로 발빠르게 CCTV를 직접 확보하거나, 직접 현장검증을 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결과적으로 이들 1인 미디어와 유튜버 등은 경찰도 밝히지 못한 정황 증거들을 속속 공개하면서, 나름대로 사건의 전모를 밝혀간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50만명 가까운 시민들이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서명을 했으며, 온라인 오프라인 할 것 없이 사망한 중앙대 의대 고 손정민 씨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있다. 또 이들 시민들은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려는 유가족에게 성원을 보내는 분위기다. 현재 청와대 청원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라진 상태다.
현재 신의한수TV, 종이의TV, 버드보이스TV, 미국레이TV등 기획력과 진정성을 가진 유튜버는 CCTV영상을 제보받거나 또는 직접 현장 검증을 실시하기도 하는 등 적극적인 취재로 언론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이 확보한 CCTV영상과 사진이 공개되면서 많은 시민들은 경찰 발표와는 달리 숨진 손정민 씨가 타살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상태다.
문제는 이러한 과정에 동참하지 못하고 있는 주류 언론들이, 이들 유튜버와 독립 미디어를 가짜뉴스라거나 음모론자로 몰아가려는 전략을 구사한다는 점이다.
1. 세명이 한명을 질질 끌고 가는 영상
실제로 일부 유튜버가 공개한 동영상에는 신원을 알 수 없는 3명이 실신하거나 사망한 것으로 보이는 1명을 질질 끌고 가는 장면이 포착되어 있다. 이미 주류 언론에 까지 공개된 이 영상은 타살 후 시체를 유기하고 있다는 의심을 하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더 정밀한 감정과 블러 처리 없는 원본 CCTV 영상을 보면 분명히 등장인물의 신원을 특정 할 수 있다는 의견이 많다. 경찰에서 이 영상과 관련해서 아직 아무런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황이며, 만약 경찰이 원본을 갖고 있다면, 분명히 이 영상에 대해 분석을 했을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다.
2. 경찰이 제시한 낚시하던 목격자 7명?
경찰 측은 당일 현장 부근에서 낚시를 하던 목격자 7명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목격자는 당일 숨진 A씨가 제발로 물속으로 걸어들어갔으며, 허우적 대면서 "어, 아" 소리를 냈다고 증언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증언은 여러가지 이유에서 신뢰할 수 없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오고 있다. 목격자가 봤다는 80M 거리가 너무 멀기도 하거니와, 육안으로 확인하기에는 너무 어두운 시간대였다는 것이다. 결국 경찰측이 제시한 목격자에 대한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해 뉴시스를 비롯한 일부 주류 언론들은, 마치 시민들이 음모론에 빠져 경찰 측이 제시하는 목격자를 믿지 못하고 있다는 식으로 기사를 양산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실제로 뉴시스의 최근 기사는 '음모론' 이라는 단어를 빈번히 사용하면서, 마치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유튜버와 시민들을 음모론자로 몰아가려는 인상을 주고 있다.
3-1. 진상규명을 요구하면 무조건 음모론? 할 말 없으면 음모론?
최근들어 언론에서는 어떤 사안에 대해 진상규명을 집요하게 요구하면 '음모론자'로 몰아가는 이상한 습성이 생겼다. 언론에서 '음모론'이라고 지정하면서, 자꾸 진상규명을 요구하지 못하도록 분위기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번 한강 대학생 사망의 진상규명을 원하는 수십만명의 청원에도 불구하고, 언론에서는 이들을 음모론자로 취급하려 하고 있다.
특히 사건에 대한 의구심을 갖고 취재하고 진실을 밝히려는 유튜브와 1인 미디어, 시민들을 통틀어 '음모론자'로 몰아가려는 분위기다.
이들 주류 언론이,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상대에게 음모론자 프레임을 씌운 대표적인 사례는 4.15부정선거 관련 건이 대표적이다.
지난 415선거에서 부정선거 또는 부실선거에 대한 의혹으로 인해 100건이 넘는 소송이 제기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파이낸스투데이와 극소수 언론을 제외한 주류 언론은 부정선거를 언급만 해도 음모론자로 몰아갔다.
비정상적인 사전선거와 당일선거의 통계 불일치, 부실하게 관리되어 있는 투표용지함, 우편 발송지가 잘못되어 있는 수십만 장의 관외사전투표용지, 정상적인 투표용지로 볼 수 없는 규격이 다른 투표용지 등에 대한 의혹이 많이 나왔다. 그러나 주류 언론에서는 모두 음모론으로 몰아갔다.
3-2. 음모론 프레임은 코로나 백신의 부작용 우려를 주장하는 사람들에게도 적용되고 있다.
K방역에 대한 의구심을 갖거나, 코로나 방역이 정치방역이라는 주장을 하기만 하면 '음모론자'가 된다. 백신의 부작용에 대해 언급을 해도 '음모론자'가 된다.
주류 언론사들은 자신들이 보기 싫고 듣기 싫으면 무조건 음모론으로 몰아가는 경향을 보인다. 이처럼 일사분란한 주류 언론사의 가증스런 행태에는 반드시 뒷배가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하도 언론에서 음모론 프레임을 자주 구사한 덕분에, 이제는 주류 언론이 '음모론'이라고 지정해 주면 오히려 더욱 의심이 가는 현상이 생기기도 했다.
결국 최근 시민들 사이에서는 "주류 언론사가 이제는 취재력이나 마인드 면에서 웬만한 유튜버 만도 못하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4. 진실을 규명하려는 유튜브 미디어의 약진
기존 언론은 이미 썪어 있는데다가, 주류 언론사에 속한 기자들은 아무리 좋은 기사를 쓰고 탐사보도를 하고 싶어도, 데스크의 눈치를 봐야 한다. 데스크는 발행인의 눈치를 봐야 하고, 발행인은 광고주와 정부의 눈치를 봐야 하는 것이 언론사의 구조다. 게다가 최근 언론사는 정부의 눈치와 함께 중국공산당의 눈치도 많이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와중에 진실을 규명하는 유튜버 미디어의 약진이 눈에 띈다. 일각에서는 유튜브들이 돈을 벌기 위해 자극적인 주제를 부풀려서 전달한다는 프레임을 씌우고 있지만, 정작 이들의 방송을 보면, 오히려 사명감과 책임감이 대단하다는 평가가 나오지 않을 수 없다. 기존 언론사가 제구실을 하지 못하면서, 향후 이러한 인디 미디어(독립 미디어) 성격의 유튜브TV가 대세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5. 가짜뉴스는 기존 언론사가 더 많이 양산
가짜뉴스는 오히려 주류 언론들이 많이 생산하고, 대중을 선동하여 엉뚱한 결과를 만들어 낸다. 대표적으로 광우병 파동이 있다.
또한 세월호 사건 때도 언론사들이 가짜뉴스를 양산해서 엉뚱한 결과를 도출해 냈다. 미투 사건에서도 "피해자의 목소리가 증거"라는 황당한 궤변을 늘어놓은 것도 주류언론이다. 또 국정농단이라며 태블릿 PC에 대해서도 결국 "처음부터 태블릿PC는 필요없었는지도 모릅니다." 라고 하는 손석희의 멘트도 다분히 가짜뉴스였다. 심지어 연합뉴스를 포함한 모든 주류 언론들은 돈을 받고 네이버에 광고 기사를 전송하기도 한다.
6. 누가 누구에게 가짜뉴스와 음모론을 말하는가?
1인미디어는 발빠른 취재와 가감없는 신속한 보도를 그 특징으로 한다. 그러나 열악한 장비와 인력 부족등으로 기존 언론사 보다는 완성도 높은 뉴스를 만들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사실 확인 절차가 부족해서, 가끔 사실과 다른 엉뚱한 결과물을 내놓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1인미디어와 유튜브 채널이 그렇지는 않다. 현재 어느정도 인원을 갖추고 있는 유튜브 채널은 일반 방송국 못지 않은 기획력과 취재 능력을 보이고 있어, 기존 방송사들은 설 자리를 잃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존 언론사들이라고 해서 가짜뉴스와 음모론에서 자유로운 것도 아니다. 정부의 입김이나 광고주의 입김에 묶여 있는 것은 오히려 기존 언론이다. 광우병 사태 보도, 또는 세월호 사건 보도에서 기존 언론사들은 수도 없는 가짜뉴스를 양산해 냈다. 이들 기존 언론사들이 유튜버 들에게 자꾸 음모론, 가짜뉴스 프레임을 씌워 공격하는 것이 시민들에게 조롱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제, 주류 언론사와 중소 언론사, 유튜버와 1인미디어 모두가 계급장을 떼고 한 판 붙어야 할 시기가 왔다.
"정부의 눈치를 보며, 또는 광고주의 눈치를 보며 마땅히 해야할 취재는 하지 않고, 진실을 감추며 쉬쉬하는 언론사와 소속 기자들이 설자리는 없다." 라는 것이 언론계의 암울한 중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