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6일 마석행 6호선 원안추진위원회 16km 행진집회

- 마석행 6호선 원안추진위원회 및 평내호평발전위원회&주민연대 함께 49인 16km 행진집회 -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하고자 49인 인원제한.. 1인 릴레이 시위

2021-02-05     고성철 기자
국토교통부

경기 남양주시가 지하철6호선 연장안을 마석역에서 양정역세권으로 변경 제출한 내용이 알려지자 주민들이 반발하는 가운데 6일(토)남양주시민들이 16km 구간을 도보로 행진하는 집회를 진행한다.

마석행 6호선 원안추진위원회와 평내호평발전위원회&주민연대 주민들은 6일 오전 9시 수동면 사무소에서 출발하여 수동면일대 및 화도읍 동부출장소~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호평동사무소~평내동사무소~남양주시청 일대 16km구간을 도보로 걷는다.

이번 릴레이 시위는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자 참여인원은 49인으로 제한하였으며, 1인 릴레이 형식으로 1인당 약 500m구간을 도보로 이동하여 다음 주자에게 피켓을 전달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진집회를 계획한 마석행 6호선 원안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마석행 6호선 원안추진을 위해 남양주시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마석역으로 연장하려던 6호선 연장 계획을 상위기관인 경기도와 협의 없이 양정역세권으로 변경 제출하여 물의를 빗고 있으며, 시민들이 직접 세종에 위치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를 찾아가 1인시위를 벌이는 등 남양주시민들의 목소리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