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다같이 다함께 신흥마을 만들기 완료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2020년 3월부터 지난 12월 8일까지 상ㆍ하반기 통합 『다같이 다함께 신흥마을 만들기』프로젝트를 마쳤다고 밝혔다.
『다같이 다함께 신흥마을 만들기』사업은 의정부 신흥마을에서 추진 중인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하 새뜰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주민역량강화사업이다.
이 사업은 상ㆍ하반기로 나누어 약 6개월에 걸쳐 진행되었다. 상반기 및 하반기로 3월부터 6월, 9월부터 11월 각각 나누어 진행하였다.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과 다양한 전공을 가진 학생이 참여 주체가 되어 지역 내 현황을 기반으로, 물리적ㆍ비물리적 지역 활성화 아이디어를 발굴 및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총 13개(상반기 7개, 하반기 6개)의 아이디어가 결과물로 나왔다.
『다같이 다함께 신흥마을 만들기』사업은 의정부 도시재생의 주민역량강화사업 가운데 처음으로 비영리단체(한국해비타트)와 학교기관(서울여자대학교 SI센터), 민간기업(포스코 건설) 등 관계기관의 다자 협업방식으로 추진한 프로젝트이다. 이는 주민교육에 대한 새로운 시도로 지역 주민들에게 일방적이고 무거운 교육방식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한 의정부시 관계자는 “지역 활성화를 궁극적 목표로 하는 주민역량강화사업에는 무엇보다 주민참여가 핵심이다. 단순 정보 전달 및 일반적 교육의 개념으로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하기엔 주민참여 측면에서 여러 어려움이 있다.”라며, “주민교육에 있어 도시재생이란 단어만 강요하기보단 지역현황에 맞는 관심사로 주민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방안을 좀 더 면밀히 고민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해당지역 주민이 좀 더 마을의 일에 관심과 참여를 높일 방법을 시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향후 도시재생사업의 주민역량강화를 위해 주민의견 수렴을 통한 주민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일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살기 좋은 마을로 변화시켜 나가는 데 주민이 주체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