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정선거에 국내 언론사들 대 망신(亡身), "신뢰도 추락 가속화"

2020-11-23     인세영

"요즘 세상에 무슨 부정선거냐?"라면서 부정선거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들을 '음모론자' 또는 '미치광이'로 모는 프레임을 짰던 국내 언론사들이 대거 망신(亡身)을 당했다. 

부정선거 언급만 해도 음모론자로 몰아가던 그들은 누구?

대한민국 415총선이 부정선거로 치뤄졌다는 의혹이 한참 제기되던 지난 5월과 6월, 국내 언론사들은 일제히 부정선거를 주장 자체를 음모론으로 몰고 갔다.  

"요즘 세상에 부정선거가 가능하냐?" "수백명의 눈을 속이는 게 가능하다고 보냐?" "선거불복하는 음모론자," "선거에 낙선하고 승복못하는 미치광이" "증거들은 모두 가짜뉴스 뿐" 등 모든 언론사가 총동원되어 요즘 세상에 부정선거가 있을리 없다는 논조의 기사를 쏟아냈다.  

한번쯤은 부정선거의 의혹에 대해 취재를 해 볼 만도 한데,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연합뉴스와 KBS를 필두로 MBC, JTBC, YTN 등 극단적인 친정부 성향의 방송국은 물론, 조선 중앙 동아 등 일명 보수적인 신문등 모든 언론은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들에 대해 필사적일 정도로 맹공을 가했다.  한마디로 "부정선거를 입 밖에 꺼내지도 말라"는 주류 언론의 협박이었다. 

한겨레 경향 오마이뉴스 등의 좌파 신문과 심지어 뉴스1과 뉴시스 등 최근 좌경화 된것으로 평가받는 민영통신사들도 당연히 "부정선거 의혹을 가진 사람= 음모론자 또는 미치광이" 로 몰고 갔다.  

더 충격적이었던 것은, 부정선거의 피해 당사자라고 볼 수도 있는 국민의힘 소속 이준석, 하태경, 김세연, 김무성, 유승민, 김종인 등을 비롯하여 보수논객으로 알려졌던 정규재, 이병태 등 알만한 사람들이 나서서, 오히려 부정선거를 언급하는 사람들을 나무랐다.

"선거에 지고 더 이상 추태를 부리지 말라."는 것이었다. 심지어 이준석과 정규재 등은 415총선이 부정선거인지 아닌지 토론회를 갖자고도 했고 , 지는 쪽이 은퇴를 하자는 황당한 제안도 서슴치 않았다. .  

부정선거를 통해 180석을 얻은 것으로 의심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괜히 긁어 부스럼을 만들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 섰는지, 부정선거에 대해 입도 벙긋 하지 않았다. 선거 승리의 주역이던 이근형과 양정철은 선거 직후 갑자기 사라져 지금까지도 언론사들이 철저히 보호해 주고 있다.  

매주 5천명 부정선거 시위도 본체만체 

매주 토요일마다 5천명 가량이 부정선거의혹을 밝혀달라면서 대법원 앞에서부터 강남역 까지 가두행진을 벌여도 어떤 언론사도 취재를 해 주지 않았다. 의도적으로 부정선거 이슈를 차단한 것이다. 

이때 국내 모든 언론사가 들고 나온 프레임이 "부정선거=음모론", "부정선거를 다루는 유튜브= 가짜뉴스 온상지" 이다. 이들 언론사들의 프레임은 극성 문재인 지지자들의 프레임과 일치했다. 부정선거를 언급하면 "너 일베하냐?" 라는 댓글이 달리기 시작한 것도 이때이다. 

요즘 세상에 무슨 부정선거냐? "개표참관인, 개표사무원, 선관위 직원 수백 수천명의 눈을 어떻게 속이냐?" "선거에 지고 나서 불복하는 것은 정의롭지 못하다." 등의 온갖 조롱과 비아냥 섞인 기사를 쓰기도 했다.  

미국 부정선거 발생과 함께 바닥을 드러낸 언론사들 : 추태와 집단발광   

결국 미국에서도 부정선거가 일어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월3일 미국 대선의 결과를 인정하지 못하겠다며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미국대선에 투표한 절반인 7천만명 이상이 부정선거라고 의심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미 연방법원까지 가서 부정선거 의혹을 밝히겠다고 현재 증거를 모으고 있다. 

요즘 세상에 무슨 부정선거냐더니, 세계 최강국 미국에서도 부정선거는 일어난 것에 대해 국내 언론은 적쟎이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부정선거를 주장하면 음모론에 빠진 것으로 간주하는 국내 언론사의 논리라면, 미국 국민 9천만명이 음모론자인 셈이 된다. 트럼프를 지지한 85%가 이번 선거는 부정선거라고 보고 있으며, 바이든을 지지한 35%마저도 이번 선거를 부정선거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린 우드 변호사, 시드니 파웰 변호사 등이 모두 음모론자라는 것이다. 

"미국도 이렇게 부정선거 의혹이 있으면 대통령까지 들고 일어서는 마당에,  민주주의의 뿌리도 약한 대한민국에서 부정선거가 일어날 수 없다고 못을 박던 무모한 치기는 어디서 나왔을까?" 라는 비판이 나오는 대목이다. 

그저 부정선거 의혹이 있으니 이를 투명하게 밝히자는 사람들에 대해 "음모론자" "미치광이" "선거결과에 불복하는 쫌생이" 로 조롱했던 대한민국의 언론과 정치인들은 크게 망신을 당한 셈이다.  

트럼프도 음모론자, 백악관 변호인단도 음모론자, 폭스뉴스도 음모자, 우리편 아니면 모두 음모론자

당연히 국내 언론들은 일제히 미국의 부정선거는 없다면서 트럼프 역시 미치광이로 프레임을 짜고 있다. 여기서 밀리면 언론사 존립 자체가 위험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측 변호인단의 놀랄만한 폭로가 이어져도 국내외 주요 언론에서는 증거가 없다면서 전혀 다루지 않고 있다.  대신 트럼프와 측근들에 대한 인신공격성 기사만 쏟아내면서 이제나 저제나 트럼프가 승복하고 물러나는 것만 기다리고 있는 모양새다.  

트럼프가 와이프와 곧 이혼 할 거라는 둥, 트럼프 딸이 자기가 차기 대통령 출마해야 하니 아빠는 그만 승복하라고 했다는 둥, 트럼프의 측근들이 트럼프를 배신할 거라는 둥 실체를 알 수 없는 저급한 연예 잡지 수준의 기사를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동아일보, 연합뉴스 등을 포함한 대부분의 국내 주류 언론에서 쏟아냈다. 

특히 지난 20일 트럼프 변호인단의 결정적인 폭로 기자회견과 관련해서, 언론사들은 기자회견에서 발표된 내용은 전혀 전해주지 않으면서도, 줄리아니 변호사의 염색약 흘러내린 사진만을 강조하면서 그를 악의적으로 묘사하는 집단 추태를 부리기도 했다. 

일부에서 "언론사들이 단체로 트럼프에 대해 집단발광을 하는 듯한 모습이 안쓰럽다" 라는 비아냥이 흘러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415총선의 부정선거 의혹을 밝히자는 민경욱 전 의원에 대해 인신공격성 발언을 하던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막말성 발언을 서슴치 않으면서 누리꾼들의 웃음거리가 된 것도 최근의 일이다.   

언론사의 팩트체크? "지나가는 개가 웃겠다" 

AP통신은 자사의 입맛에 맞게 여론이 흘러가도록 만드는 장치로 "팩트체크"라는 것을 한다. AP통신의 보도자료를 국내 연합뉴스 등이 받아쓰면, 이를 또 국내의 주요 언론이 다시 받아 쓴다.

최근에는 AP통신의 팩트체크 형식을 본따서 YTN, JTBC, KBS, MBC 등의 언론사들도 어설픈 팩트체크를 하고, 주제넘는 결론도 바로바로 내놓는다. 마치 자신들이 법원의 판사가 된 것처럼 신이 났다. 그러나 언론사의 팩트체크를 믿는 사람은 거의 없다. 언론사 사주의 입맛에 따라 내리는 자의적인 결론이기 때문이다. 

사법기관도 아닌 언론사가, 아무런 견제장치도 없이 자기들 입맛에 맞는 자료와 인터뷰를 짜깁기 해서, 마치 신뢰성 있는 공인기관이 내놓는 최종 결론인 것 처럼 내놓는 결론은 아무런 신뢰성이 없다.  부정선거에 대한 여론이 형성되기 전에 '팩트체크'랍시고 중앙선관위의 입장만 대변하는 것이 전부다.   

알만한 언론계 종사자들은 이러한 언론사의 팩트체크를 두고 "지나가는 개가 웃겠다."라는 평가를 내놓는다.  정부시책에 반하는 의견이 나오면 언론사들이 나서서 팩트체크를 해주고 사실무근이라고 답을 내주는 식이면 누가 언론사의 팩트체크를 신뢰하겠냐는 것이다. 소위 말하는 '답정너' 스타일의 기사를 팩트체크랍시고 버젓히 내놓는 언론사가 한둘이 아니다.  

실제로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국내 언론사가 팩트체크를 한 것을 읽어보면, 결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밝힌 내용을 그대로 베껴적은 것이 전부이다.

오히려 "국내 언론이 '팩트체크'라고 내놓는 것은, 그 반대로 해석하면 대충 맞다"라는 조롱도 나오는 형편이다.        

편향적인 CNN, 시장에 매물로 나와  

미국 CNN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결과에 불복하고 부정선거 소송을 진행하자, 거의 정신이 나간 듯이 보인다. 트럼프에 대해 인신공격성 기사를 연일 내보내는가 하면, 선거결과에 불복하는 사람들을 정신나간 사람으로 취급하는 기사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다. 결국 코로나 이슈도 동원하면서, 코로나 확산이 심각한데 책임을 트럼프 대통령으로 돌리고 있다. 

그러나 CNN을 신뢰하는 사람은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결정적으로 시청률이 급락했다. 결국 CNN은 신뢰도가 내려가면서 언론사로서의 시장성도 추락했으며 , 시장에 매각 매물로 나와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언론계에서는 CNN을 더이상 믿을만한 언론으로 쳐주지 않는다.

CNN을 베껴쓰면서 트럼프의 인신공격을 하던 국내 언론사들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트럼프의 변호사인 전 뉴욕시장 출신 줄리아니 변호사의 충격적인 부정선거 폭로 기자회견에 대해, 내용은 쓰지 않고 줄리아니가 땀과 함께 흘린 염색약에 관련된 기사만 쏟아내던 그 모습은 국민들에게 "언론사의 집단 추태, 특정 목적을 위해 공정보도를 포기하면서 신뢰도 추락을 자초하는 쓰레기 언론사들의 집단 광기" 등으로 비쳤다.  

언론사도 부정선거 공범일 수 있다. 숨길 수 없는 아킬레스건   

미디어 전문가들은 CNN 등의 미국 주류 언론은 물론이고 국내의 KBS, MBC, SBS, JTBC등 모조리 수백억원대 적자이며, 주요 언론사들은 대부분 수년 전 부터 중국공산당의 자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공산당 자금이 국내 언론사와 포털사이트를 장악하고 심지어 댓글 조작을 통해 사회 혼란을 조성한다는 얘기는 수도 없이 흘러나오고 있다.  

만약 미국에서 만약 부정선거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수사 진행에 따라 언론사들도 줄줄이 엮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부정선거는 언론의 지원 없이는 일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코로나 확진자를 지나치게 부각하면서 공포감을 주입하고 사전선거(우편투표)를 종용했던 것, 편향된 여론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특정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높혀줬던 것,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측을 공정한 잣대 없이 음모론자로 몰고 간 것, 트럼프에 대한 무조건적인 인신공격과 비난성 기사로 도배를 한 것 등은 언론사들의 숨길 수 없는 아킬레스 건이다.  

특히 국내 방송 3사가 선거 개표 당일날, 사전투표의 자료가 없는 상태에서 출구조사만을 가지고 정확히 각 정당별 획득 의석수를 정확히 맞힌 것은 너무나 의심스럽다는 주장이 많다.

실제로 중앙선관위의 통계자료를 보면, 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에 보수층으로 알려진 60대와 70대가 가장 많이 투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즉 사전투표에서 민주당 지지자가 압도적으로 많이 참여했다는 주장은 허위로 드러났다.

또한 당일 투표에서도 국민의힘 당이 표를 더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무슨 수로 민주당이 180석을 가져갈 수 있었냐는 것이다.

KBS의 한 베테랑급 기자는 "공정보도고 나발이고 다 무시한채 , 언론사 사주와 발행인의 이해관계에 의해 부정선거를 '음모론'으로 폄하해 왔는데, 이제와서 미국의 부정선거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안봐도 뻔한 것 아니겠나? "라면서 "우리는 현재 우리나라 언론사에게 공정한 보도를 기대할 것이 아니라, 그냥 조만간 없어질 홍보대행사 정도로 취급하면 된다." 라고 안타까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