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선 부정선거, 중국산 소프트웨어 '도미니언'(Dominion) 개입"

2020-11-09     인세영

U.S. presidential election fraud, Chinese software'Dominion' intervention

미국 대선의 부정선거 정황이 속속 나오고 있는 가운데, 미시건 주에서 전자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 트럼프의 표를 바이든의 표로 훔쳐갔다는 폭로가 나왔다. 

미국 시간 6일 밤, 폭스뉴스(FOX News) 칼럼니스트 카일 벡커는 트럼프에서 바이든으로 표를 바꿔치기한 소프트웨어는 '도미니언(Dominion)' 이라고 밝혔다. 홈페이지는 https://www.dominionvoting.com/이다. 

현재까지 미시건 주 1개 카운티에서 트럼프의 표 6000여장이 바이든의 표로 집계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는 이 소프트웨어가 펜실베니아를 포함한 30개 주에서 사용됐다면서 이번 미국 대선의 모든 접전지에서는 바로 이 '도미니언 보팅 시스템'이 사용되었다고 폭로했다.  

미시건의 89개 카운티 중 최소 47개 카운티에서 이 소프트웨어가 사용되었으며, 만약 밝혀진 것처럼 1개 카운티에서 6천표를 조작했을 경우, 미시건 전체에서 30만표 가량이 조작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이는 미시건 주에서 트럼프의 우세가 바이든 쪽으로 뒤집어질 만큼 많은 숫자이다. 

도미니언 소프트웨어에 대한 언급은 미국의 유력 정치매체인 폴리티코에서도 이뤄졌다. 

폴리티코는 선거위원회 담당자의 말을 인용하여 대선 바로 전날 Morgan과 Spalding카운티에서 선거 소프트웨어인 '도미니언'을 급히 설치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 소프트웨어가 고장을 일으키는 바람에 투표시간을 밤 11시로 연장했다는 것이다. 선거관리위원회 담당자는 이 고장으로 유권자 카드의 일련번호를 대조할 수 없었다고 폭로하면서 선거 전날 소프트웨어를 교체하는 것은 전례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중국관련 전문채널 '박상후의 문명개화' 운영자이자, 정치평론가인 박상후 대표에 따르면, 문제의 '도미니언'이라는 소프트웨어는 미 하원의장 '낸시 펠로시'의 남편이 근무하는 회사에서 납품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사실 이 소프트웨어는 중국산이었다는 것이다.  

도미니언은 미국 3대 선거 소프트웨어 회사 중 하나로 최근 중국의 프로그램을 도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도미니언은 미국 내에서 무려 28개 주에 납품을 하고 있으며, 전세계 상위 20개국 중 9개 국가에 선거 시스템을 납품한다. 

국내에서 4.15 총선 선거조작의혹의 핵심으로 꼽히고 있는 (주)한틀시스템과 (주)미루시스템즈 같은 선거전문 장비제작업체라고 보면 된다. 우리나라에서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한틀시스템과의 관계성에 의구심을 갖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도미니언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올해 초 유력 통신사인 블룸버그에서도 다뤄진 바 있다. 

2020년 1월 10일자 'Chinese Technology in Voting Machines Sseen as Emerging Threat" 라는 기사이다.  이 기사에서는 미국 각 주의 선거관리위원회가 왜 중국산 선거시스템을 사용할 수 밖에 없으며, 중국산 제품에 대한 보안 문제와 관련하여 크게 우려하고 있었다는 정황이 나온다. 쉽게 말하자면 미국 내에서 선거시스템에 중국산 제품 또는 부품을 쓰게 되었을 경우 우려가 되어 관련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것인데, 이 우려는 결국 현실화되고 말았다는 평가다. 

일각에서는 미국 하원에서 올해 초 중국산 장비를 쓰지 않기로 결정을 했으나, 결국 개표장에서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중국산 소프트웨어가 쓰이고 있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미하원 통과시 정상적인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납품했으나, 선거 전날 마치 준비해 놓은 듯이 개표소에서 고장을 핑계로 중국산 프로그램으로 급히 교체되었다. 

실제로 미국의 텍사스 주는 도미니언 시스템을 보안 상 이유로 사용 거부한 바 있다. 그러나 미시건, 펜실베니아, 조지아 등을 포함한 무려 28개 주에서 이번 선거에 도미니언 시스템을 사용했다. 

2020년

문제의 소프트웨어인 '도미니언'이 미국 시장을 점령할 수 있던 배경에는 미하원의장 낸시 펠로시의 참모인 Nadean Elshami 라는 인물이 거론되며 이는 클린턴 및 오바마와도 관련이 있다고 알려졌다. 

도미니언 회사의 지배 구조를 살펴보면, 도미니언은 2018년 Staple Street Capital이 인수했는데, 이 회사 이사회 멤버인 윌리엄 케나드(William Kennard)는 칼라일 그룹과 AT&T의 고위직이기도 했다. 윌리엄 케나드는 클린턴 정부 시절 연방통신위원회 의장을 지냈으며, 오바마 정부 때에는 주 EU대사를 지낸 바 있다. 

이처럼 민주당 계열 고위 인사와 직간접적인 연관이 있는 도미니언이 중국산 시스템(또는 소프트웨어)장치이고, 이 시스템이 미국 선거에서 악용되어 실제로 표를 빼돌리는데 사용되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충격 그 자체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 대해 법적인 소송을 불사하겠다는 방침을 굳힌 가운데, 재개표 과정에서 개표시스템에 문제가 발견 될 경우 파장은 어마어마 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도미니언 보팅 시스템이 문제를 일으켰다는 증거가 단 한 군데라도 나올 경우, 미국 전역에서 도미니언 시스템이 사용된 선거구를 재개표 해야 할 것이며, 이는 선거무효로 이어질 수도 있다. 

현재 도미니언 보팅 시스템이 외부에서 통신으로 연결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외부 해커에 의해 숫자가 충분히 조작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는 것이 많은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한편 대한민국 4.15총선 선거무효 소송에서는, 마땅히 제출되어야 하는 핵심 증거물들이 제출되지 않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한틀시스템이 제작하여 중앙선관위에 납품한 전자개표기를 포함하여, 통합선거인명부와 중앙서버 역시 증거물로 제공하지 않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의 부정선거 패턴과 대한민국의 부정선거의혹 패턴이 거의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되면서, 국내 선거 관계자들의 초미의 관심은 미국의 부정선거소송에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