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집콕으로 식기세척기 수요 증가…관련 제품 시장도 동반 성장

2020-10-26     박수진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소비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가전용품 시장은 오히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식기세척기의 판매 성장세가 매섭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고 위생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생활 편의를 높여주는 건조기와 식기세척기, 청소기 등의 생활가전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

식기세척기는 여가시간을 확보해 주는 대표적인 '휴식 가전'이면서 의류건조기, 로봇청소기와 함께 '3대 신가전'으로 불리며 혼수를 준비하는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작년 상반기 대비 판매량이 170%나 증가한 브랜드가 있을 정도이다.

올해 뛰어난 성장세를 보인 가전 중 하나인 식기세척기의 판매 추세를 볼 때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며 코로나 사태가 예상보다 더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오고 있어 식기세척기의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식기세척기의 판매량 증가로 식기세척기 전용세제 시장도 동반 성장 중이다. 반드시 전용세제만 사용해야 하는 식기세척기의 특성 덕분에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 것. 실제로 식기세척기 전용세제의 매출은 작년 대비 16%가량 증가했다.

뮬릭 관계자는 “고압의 물줄기와 높은 온도를 이용하는 식기세척기에는 반드시 식기세척기 전용세제를 사용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뮬릭 식기세척기 전용세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기준 및 규격에 맞게 만든 1종 전용세제로 식기세척 뿐만 아니라 야채와 과일 세정도 가능하며 액상형이어서 더 빠르게 녹고 잔류물이 남지 않는 것이 장점”이라며 “무엇보다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에 신경 썼다는 점에서 건강과 위생관리에 관심이 높은 젊은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출시된 뮬릭의 식기세척기 전용세제는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스토어 팜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